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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 박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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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 박경철

 

 

<시골의사 박경철 자기혁명> 저자인 박경철씨는 무릎팍 도사 출연, 청춘 콘서트, 경제 전문가, 의사, 정치가 안철수 주요 지인 다양한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유명 인물이다.  책은 2011년쯤에 출간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나는 유행이 한참 지난 2016년에 이르러서야 책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  내가 책을 읽게 가장 이유는 저자인 박경철씨가 독서광이라는 사실을 우연히 책을 통해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가 청소년 시절 도서관에 있는 모든 책을 섭렵했고, 현재도 만권 이상의 책을 집에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 나서, 나는 그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책을 읽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었다.

 

 

 

여하튼, <시골의사 박경철 자기혁명>이라는 책은 제목처럼 자신의 삶을 혁명하는 방법에 대해 논하고 있는 자기계발서적이다.  대다수의 자기계발서적들은 하나의 주요한 주제를 가지고 약간의 양념과 스토리를 붙여 권의 책으로 완성하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시골의사 박경철 자기혁명>라는 책은 아주 명쾌하게 책은 이런 점을 말하고 있군이라는 말을 내뱉기가 쉽지 않았던 책이다.  왜냐하면, 책의 두께도 만만치 않거니와, ‘자기혁명이라는 키워드를 설명하기 위해서 너무나도 많은 지식과 개념을 속에서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어떤 블로거는 서평에서 책은 읽을 때마다, 다른 영감을 가져다 준다고 말하기도 한다.  물론, 이것은 책의 단점이 아니라, 아주 장점이다.

 

아마, 수많은 책을 섭렵한 저자의 해박한 지식이 속에 많이 녹아져 들어가 있어서,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다.  저자 역시 독자들의 이런 고충을 미리 알고 있었던 같다.  에필로그에서 책은 결론을 제법 깔끔하게 정리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너무나 포괄적인 이야기들을 책에서 많이 다루고 있기 때문에, 나는 솔직히 자기혁명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정확하게 파악하지는 못했던 같다.  2~3번쯤은 읽어야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깨달을 있을 같다는 느낌이 든다.  결론적으로, 나는 <시골의사 박경철 자기혁명>라는 책을 종합선물 세트와 같은 자기계발서라고 말하고 싶다. 

 

저자는 아주 짧게 자기혁명이 이거야!’ 라고 말하기 보단, 자기혁명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심도 깊게 다루고 있다.  또한, 독서력이 굉장한 저자의 수많은 지식들이 책에서 자신만의 색깔로 매우 흥미롭게 펼쳐진다.  이미 검증된 베스트셀러이기 때문에, 아마 책을 읽는 독자라면 크게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아직까지 책을 열어보지 않았다면, <시골의사 박경철 자기혁명> 한번 읽어볼 것을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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