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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복음 / 앤드류 카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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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복음 / 앤드류 카네기

 

 

<부의 복음> 미국 철강왕으로 유명한 앤드류 카네기 자서전이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책의 제목을 보고 단순한 자기 계발서이겠거니~’라는 편견을 많이 갖고 있었다.  하지만, 책을 펼친 나는 미국의 전설적인 인물인 앤드류 카네기 대해서 깊이 알지 못한 것에 대해서 먼저 부끄러웠고, 다른 한편으로는 <부의 복음>이라는 수준 높은 책을 읽기도 전에 평가 절하한 것에 대해 매우 깊은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아마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앤드류 카네기는 몰라도 카네기 홀이라는 이름은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성악가나 가수들에게는 꿈의 무대라 불리는 카네기 홀이 바로, 앤드류 카네기의 후원으로 인해 만들어진 곳이다.  나는 <부의 복음> 읽으면서, 앤드류 카네기가 가난을 이기고,  성실한 자세로 여러 과정을 거쳐 성공한 모습을 배울 있었다.  그리고 또한, 미국 공화당의 정치이념과 미국에서 가장 부유했던 앤드류 카네기가 정의하고 있는 자본주의의 진정한 성공 기준이 무엇인지도 있어서 더욱 좋았던 같다.

 

부를 가진 죽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 앤드류 카네기-

 

[ 앤드류 카네기는 책에서 상기 문구가 부자가 천국의 문을 통과하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기보다 어렵다.’ 라는 성경 구절과 일맥상통한다고 주장한다. ] 

 

특히, 앤드류 카네기는 지나친 부를 유산으로 자녀들에게 물려주는 것을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고 정의했는데, 미국이라는 극도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떻게 빌게이츠, 워렌 버핏과 같은 휼륭한 기부자들이 나올 있게 되었는지도 <부의 복음> 읽게되면 그 정서를 조금은 이해할 있게 된다.  아마 <부의 복음> 읽게 된다면, 막연히 미국이라는 나라를 바라보는 것에서 더 발전하여, 미국 보수 사회와 그들의 성공 이념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을 있을 것이라고 여겨진다.  <부의 복음> 한번쯤 읽어보기에 나쁘지 않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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