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진탕 후유증 그리고 CT 촬영
뇌진탕 후유증 그리고 CT 촬영 몇 일전에 3살 된 아들 녀석이 신나게 친구들과 놀며, 뛰어다니다가 다른 아이에게 부딪혀서, 심하게 뒤로 넘어졌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뒤통수가 방바닥에 정말 아주아주 세게 부딪혔다. 마치, 교통사고가 난 것처럼 양 다리가 하늘로 살짝 솟아오른 상태에서, 머리 뒤쪽이 그대로 방바닥에 꽂혔으니, 정말 그 상황을 지켜본 부모의 심정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당혹스러움 그 자체였다. 여하튼, 이미 방안 가득히 ‘쾅~’하는 소리가 울려 퍼졌고, 머리 뒤쪽에는 혹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커지기 시작했다. (이미지 출처[유료]: https://www.animatron.com/) 아이는 1시간이 넘도록 울음을 그치질 않았고, 아내와 나는 응급실을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고, 또..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사는법 / 고코로야 진노스케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사는법 / 고코로야 진노스케 은 책 제목부터가 매우 유쾌하고, 신선하다. 책의 내용이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제목이 어설프거나, 매력이 없으면 독자들이 그냥 스쳐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이 책은 책 제목 하나만으로도 사람들의 시선을 확 사로잡는다. 나 역시도, 유쾌한 책 제목 때문에 시선을 빼앗기게 되었고, 결국 이 자기계발서를 읽기로 마음먹게 되었으니 말이다. 대부분의 자기계발 서적들은 정말 읽기가 편하다. 하지만, 종종 몇몇 책들의 경우 눈살을 찌푸리게 될 정도로 무지하게 따분하게 만들기도 한다. 특히, 책의 내용이 전혀 공감 안되거나, 너무 수준 높은 내용들을 담고 있을 때 그런 지루함이 나에게는 유난히 많이 느껴지는 것 같다. 여하튼, 은 내가 딱 좋아하는 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