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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칼럼

22조원에 스프린트를 인수한 손정의 회장의 선견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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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조원에 스프린트를 인수한 손정의 회장의 선견지명?!

 

 

 일본 통신업계 3위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미국 이동 통신사 3위인 스프린트를 약 22조원 (200억 달러)에 인수하는데 드디어 성공했습니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인수를 통해 매출 규모로는 중국의 차이나 모바일, 미국 버라이즌에 이어 세계 3위 이동 통신사로 도약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초대형 투자로 소프트뱅크에 대한 불안감이 확대되자 소프트뱅크의 주식은 이틀새 21%나 하락하며 8개월만에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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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소프트뱅크의 주가하락에도 불구하고, 손정의 회장의 이 위대한 도전에 대해 수많은 사람들은 찬사를 보내고 있으며, 과연 그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에 대한 들뜬 기대감과 궁금증을 계속해서 갖게 만듭니다.  특히, 무일푼으로 시작해서 일본 최대의 갑부에 까지 올라간 그의 삶의 행보를 보고 있노라면, 일반인들에게서는 볼 수 없는 뭔가 특별한 삶의 방식이 그를 그렇게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IT계를 주름 잡았던 스티브 잡스처럼 뭔가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특별함이 소프트 뱅크의 회장인 손정의씨에게도 잘 나타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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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행적을 살펴보면 손정의 회장은 위기의 순간마다 PC 잡지사, 야후 재팬, 이동 통신사 등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갑작스런 M&A로 자신의 기업을 한단계씩 도약 시켰는데요.  저는 이번 스프린트 인수건 역시 그의 확신에 찬 선견지명(미래를 내다보는 지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손정의 회장은 컴퓨터가 세상을 변화시킬 것을 매우 어린 시절부터 예견하였고 지금껏 PC, 소프트웨어, 인터넷, 모바일 통신 등 일관적인(컴퓨터 사업 분야) 투자의 길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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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은퇴한 MS사의 빌게이츠, 그리고 세상을 떠난 애플의 스티브 잡스처럼 직접적인 제품 개발에서 빛을 본 유형의 사람은 아니지만, 컴퓨터 생태계를 처음부터 지켜본 1950년대 말 태생(빌게이츠 & 스티브 잡스 – 1955년 출생, 손정의 – 1957년 출생)으로서 컴퓨터가 발전되는 방향을 잘 이해하고, 기술이 발전되는 그 길목 길목마다 과감한 투자로 승부수를 띄워 성공한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손정의 회장이 빅 M&A를 결심한 그 이면에는 분명 모바일 시장에 대한 그의 탁월한 직감과 미국 시장 넘버원이라는 되려는 그의 또 다른 인생의 큰 목표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안정된 삶을 포기하고 22조원이라는 어마 어마한 금액으로 또 다시 진검 승부수를 띄운 손정의 회장, 과연 그의 선견지명이 이번에도 통할 수 있을지는 시간이 그 결과을 알려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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