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축구

EPL 순위, 결국 또 다시 빅4가 주름잡나?!

반응형

EPL 순위, 결국 또 다시 빅4가 주름잡나?!

 

 

 다들 아시겠지만, EPL 2012~13시즌 시작에 앞서 많은 전문가들이 첼시와 맨시티를 제외한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리고 리버풀 등 과거 빅3 팀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전망을 많이 내어놓았습니다.  특히, 아스날은 알렉스 송과 반페르시라는 거물급 선수를 이적시켰기 때문에 더욱 더 염려스러운 시즌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부실한 미들진과 주전 공격수의 줄 부상으로 만만치 않은 불안감을 지니고 있었죠.

(이미지 출처:http://www.daum.net/)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의 근심 섞인 우려와 달리 퍼거슨과 뱅거 감독은 또 다시 상위권 성적으로 시즌을 시작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리버풀을 제외하면, 늘 상 그렇듯이 첼시, 맨유, 아스날, 맨시티의 순으로 선두권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었으니까요.  하지만, 오랜 명장이 버티고 있는 맨유와 아스날 그리고 거부들의 어마 어마한 투자로 굳건한 스펙을 유지하고 있는 첼시와 맨시티의 행보와는 달리 리버풀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저작자표시 Ben Sutherland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스타 선수의 부재와 감독들의 잦은 교체로 인해 팀의 컬러가 많이 흔들리고 있고, 가장 리버풀스럽던 토레스와 제라드의 핑크빛 공격 라인이 없어진 이후부터는 계속해서 내리막길 행보를 보이고 있죠.  현재 전력만으로는 리버풀의 빅4 진입은 올해도 매우 힘들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스완지 시티나 토튼햄 그리고 풀햄과 같이 쟁쟁한 경쟁 팀들이 중위권에서 버티고 있기 때문에 상위권으로 가는 길목이 만만치 않을 겁니다.  하지만, 전통 강호였던 팀의 이미지를 생각해본다면 리버풀을 무조건적으로 낮춰보는 것도 섣부른 판단일 수도 있습니다.  

저작자표시 dullhunk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의 경우도 시즌 초반 경기 대부분이 약 팀과의 대결이었기 때문에 향후 강 팀과의 경기에서 고배를 마실 가능성 또한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현재 첼시, 맨유, 아스날, 맨시티로 이어지는 시즌 초반부 빅4의 흐름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 EPL 4를 깰 만한 뚜렷한 강 팀이 현재로서는 없는 상황이고, 중위권 팀들의 예상 외 선전이 없는 한 올해도 빅4 중심의 흐름이 계속 이어지지 않을까?! 여겨집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