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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칼럼

뉴스위크(Newsweek) 종이 인쇄판 발간 중단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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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Newsweek) 종이 인쇄판 발간 중단의 의미?!

 

 

 최근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창간 80주년을 1년 앞두고 있는 현 시점에서, 80년 역사의 종이 인쇄판 발간을 끝내고 2013년 초부터 온라인판만 발행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의 마지막 인쇄본은 20121231을 끝으로 중단된다고 하는데요.  태블릿PC와 스마트폰 기기의 급격한 발달로 종이에 인쇄된 뉴스를 읽는 사람들보다 디지털 뉴스를 구독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시대적 변화 앞에서 어쩔 수 없는 뉴스위크의 선택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Todd Barnard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현재 미국인들의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뉴스 기사를 온라인 상에서 읽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아이폰3가 출시된 2007년부터 이 온라인 뉴스를 찾는 숫자가 급격하게 늘어났고, 반대로 지면판 뉴스위크의 판매량이 급격히 위축된 시점 또한 바로 아이폰이 출시된 2007년부터라고 합니다.  뉴스위크의 디지털 전환은 마치 음악 시장에서 CD앨범의 시대가 끝나고, MP3음원 시대가 도래한 것과 매우 유사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시장 전환의 시기에 수많은 가수들과 음반 시장 업계의 종사자들이 무수히 혼란에 빠졌던 것처럼, 앞으로 다수의 판매 & 인쇄소들과 편집 인력들이 적자에 허덕이는 잡지사들의 사업 전환으로 피해를 입게 될 것입니다.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gvgoebel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아마 앞으로 뉴스위크와 같이 종이 인쇄 발행을 중단하고, 디지털로 전환하는 사례는 더욱 더 많이 증가하고, 시장 전환 속도 역시 더욱 더 빨리 가속화 될 텐데요.  인터넷 광고의 발달로 개인 블로거와 웹사이트들이 누구나 광고주와 연결될 수 있어 호황을 누리는 것과는 달리, 뉴스 잡지사와 언론사들의 주 수익 원이였던 광고 시장은 인터넷 시장과 모바일 기기의 급격한 발달로 여러 갈래로 분산되면서 위기감이 더 고조되고 있습니다.

저작자표시 kodomut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스마트폰이 여러 산업의 패러다임을 송두리째 변화시키고 있다는 것을 이번 뉴스위크의 사례를 통해 다시금 절실히 깨닫게 되는데요.  그 변화의 중심엔 언제나 혁신의 아이콘인 스티브 잡스라는 이름이 늘 따라다니고 있는 것 같습니다.  뉴스위크의 종이 인쇄판 발간 중단은 어쩌면 디지털 전환의 신호탄일지도 모릅니다.  앞으로 1, 2년 뒤 적자에 허덕이는 수많은 잡지사들이 더 큰 위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고, 유일한 대안인 디지털 전환만이 그 해답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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