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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상식

쌀국수짬뽕 [시식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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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짬뽕 [시식후기]

 

 

 나른한 토요일 오후 점심 시간 우리 가족의 출출함을 달래줄 녀석으로 농심에서 나온 쌀국수 짬뽕을 선택했다꼬꼬면, 나가사끼 짬뽕, 기스면의 하얀 국물 트렌드와는 다르게 고추장 국물을 추구하고 있지만, 면발이 쌀국수라서 뭔가 독특한 느낌이 있을거라는 기대가 많이 들었다.  포장과 제품 완성도는 역시 농심이라서 그런지 깔끔하고 심플하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다
 




 포장을 열어보니 스프 3, 그리고 독특함이 숨어 있을 것 같은 쌀국수 면발이 눈에 띄었다가격대가 일반 라면보다는 좀 높아서 그런지, 페이스트 스프(진득한 고추장 느낌) 같은 것이 들어 있었다.

 
 라면 본연의 맛을 느끼기 위해양파, , 계란 등은 일부러 넣지 않았다.  봉지 뒷면에도 나와 있지만 쌀국수라서그런지 끓이는 도중에 물에서 면발에 조금씩 달라 붙는 느낌이 있었다.


 짜잔! 드디어 라면 완성!! 블로그에 올릴려고 열심히 촬영을 했더니, 와이프가 진상이라고 웃고 난리다어쨌든 라면을 맛보니 쫄깃한 면발과 얼큰한 국물이 나름 매력이 있었다개인적으로 국물은 너구리 맛이 약간 약하게나는 인상을 받았고(생각보단 맵지 않은 국물 맛임), 면발은일반 라면, 국수, 쫄면 세가지를 조합해 놓은 느낌이 들었다어쨌든 한번 먹어보기엔 나쁘지 않은 라면이다



 나가사끼 짬뽕과는 짬뽕이라는 키워드가 같아서 시식 전에 조금은 유사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전혀 다른 맛을 추구 하고 있었다하지만,가격과 맛 그리고 트렌드라는 여러 부분을 놓고 종합적으로 점수를 매겨보면 개인적으로는 나가사끼 짬뽕이 좀 더 앞선다고 생각한다쌀국수 짬뽕의 가장 큰 매력은 쫄깃한면발에 있지만, 독특한 면발이 오히려 저렴한 라면의 느낌을 많이 방해 할 수도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암튼 쌀국수 짬뽕 맛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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