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수 서지원을 추억하며 가수 서지원을 추억하며 내가 20대 시절에 가장 좋아했었던 가수는 서지원이다. 대학시절 노래방에 가면 빼놓지 않고 불렀던 노래가 바로 ‘또 다른 시작’, ‘I miss you’ 같은 노래다. 항상 그랬지만, 그의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내 맘 속에서 깊은 감성이 흘러 넘치곤 했었다. 특히, 서지원 2집은 내가 가장 아꼈던 앨범인데, 어찌나 많이 들었던지 테이프가 다 늘어져 원음이 변할 정도다. 2011년 현재 나의 책장에는 서지원 테잎이 몇개 놓여져 있는데, 이것들을 보고 있노라면 예전에 오래된 판 앨범을 소장하시던 어른들의 물건과 같이 오래된 골동품이 된 듯한 느낌이 든다. 우리 아들이 나이가 들면 이 테잎이 아마 전설 속의 아이템이 되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고 보면 90년대에는 정말 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