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나에게 맥도날드란?!

홍콩에서 나에게 맥도날드란?!

 

 

  가끔 시간이 남아서 출장 업무 외적으로 혼자서 홍콩 거리를 돌아다닐 때면,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세트 메뉴를 사먹을 때가 종종 있다.  멋들어진 음식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먹는 맥도날드나, 홍콩에서 먹는 맥도날드나 맛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한국에 있을 때는 기피하던 패스트푸드가 오히려 외국 출장 시 뒤틀어진 장에는 더 좋을 때가 있다.

 홍콩에서 나에게 맥도날드란?!  다른 문화, 다른 음식,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인해 뒤틀어진 장과 마음을 풀어주는 작은 안식처와 같은 곳이랄까?!  하여간, 홍콩에서 만나는 맥도날드는 항상 반갑고, 따뜻하게 느껴지는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