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실용 APP

나의 실용 APP

 

  저가형 아이폰 3GS (8GB) 구입 한지도 벌써 1년이 지나버렸다.  작년에 아이폰으로 인해 신세계가 열렸다며 와이프랑 ITUNE 스토어를 다 뒤지고, 어플 연구에 몰두하던 내 모습이 기억난다.  아이폰의 새로운 기능을 찾아낼 때 마다 신기해했고, PC와 다른 기기에서는 볼 수 없는 최적화와 편리함 때문에 늘 감탄 했었다.  당연히, 지름 신이 강림하였고 그로 인하여, US$20.00 정도를 APPLE 사에 헌납한 것 같다.

 하지만, 1년 지난 지금 나의 아이폰엔 게임과 불필요한 어플들이 사라진지 오래다.  어느 순간, 게임과 잡다한 어플들은 마치 예전에 취업 전에 스타크래프트와 FPS 게임을 DELETE 한 것처럼 철저하게 정리 되었다.  중독성과 단기 집중력이 강한 나의 특성상 그러한 앱들은 나의 삶을 아이폰에 잡아 먹히게 만든다.  어쨌든, 나의 DELETE 폭풍 후에 생존한 실용앱에 대해 나열해 보고자 한다.

 

1. Facebook

 처음엔 Facebook의 가치를 꽤 낮게 평가했다.  싸이월드랑 별 차이없어 보였고, Twitter 보다도 혁신적이라는 생각을 못했다.  하지만, 왠 걸?  사용하면 할수록 편리하고 네트워크 인맥형성에 최적화 되어 있음에 새삼 놀라고 있다.  나의 실용 APP 처음은 당연히 Facebook이다.  


2. 카카오톡

한국이 나은 최고의 앱 카카오톡 정말 문자 값을 팍팍 줄여주고 있다.  중동에서도 인기가 있다고 하니 정말 좋은 토종 앱이다.  하지만, 애플, 페이스북 그리고 구글이 유사 앱을 출시했으니 추후의 행보를 지켜봐야 할 듯하다. 

3. 매일경제

 매일 오전 9시 내가 화장실에서 거사를 치루는 시간이다.  이상하게 이 시간이 되면 신호가 온다.  그때 나에게 지식과 경제의 동향을 알려주는 앱이 바로 매일경제 어플리케이션이다.  신문의 모든 페이지를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정말 유용하다.  최근에 현대 자동차와 같은 광고가 나타나기 때문에 조금 당황 할 때가 있지만 신문사 중에서는 그래도 제일 국민을 생각하는 앱이다. 

4. TuneIn Radio

TuneIn Radio 앱은 포항 삼촌을 통해서 알게 됐다.  삼촌은 갤럭시S 폰을 사용했는데 일본 라디오를 청취하고 있었다.  그때, 내가 알던 앱은 R-2 player 와 극동방송과 같은 몇 개의 어플이였는데, TuneIn Radio는 전세계 대부분의 언어 라디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유료 어플 (US$0.99) 이긴 하지만, 가격대비 정말 최고의 어플이다.  외국 언어 공부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구입하길 바란다.

5. 케이웨더

 출근 시 차에서 항상 체크하는 것이 바로 날씨다.  케이웨더를 사용한 이후로 9시 뉴스의 날씨를 거의 시청하지 않았다.  아이폰에 내장되어 있는 YAHOO 날씨앱은 한국형 앱이 아니기 때문에 케이웨더를 자주 애용한다.

6. N 드라이브

 N 드라이브가 정말 편리해졌다.  서비스 초기에는 대용량 업로드 제한에 여러가지 미흡한 점이 많았는데, 지금은 빠른 처리 속도, 동영상 재생시 파일 자동 변환 등 기대 이상이다.  DAUM 크라우드도 사용해 봤지만, 개인적인 견해로는 N 드라이브가 아직은 대세인 듯 하다.

7. olleh TV

 CNN 시청을 위해서 Tving 서비스를 돈 주고 월 500원에 사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게 왠 걸?  olleh TV에선 CNN외 다수의 외국 방송 채널이 무료다. WIFI서비스에서만 된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말이다.  언제까지 무료일지는 모르겠지만, 월 500원을 절약해주는 olleh TV 괜찮은 앱이다.

8. DAUM 지도

 Google 맵도 자주 사용하긴 하지만, DAUM 지도가 국내에선 확실히 더 나은 것 같다.  특히, 실시간 교통 정보도 알 수 있고 여러모로 유용하다.  DAUM에서 만든 앱 중에선 DAUM 지도가 가장 편리한 것 같다.

9. 에셀한글성경

 유료앱 중에 가장 많이 사용한게 있다면 바로 에셀한글성경이다.  특히, 성경공부 숙제 할 때 최강의 기능을 제공한다.  교회를 다니고 있다면 강력추천한다.

10. 스마트뱅크

 말이 필요없다.  스마트뱅크 진짜 편리하다.  이용 신청을 하려면 은행에 가야된다는 단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