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돌 순두부 [경주 맛집 / 순두부]

맷돌 순두부 [경주 맛집 / 순두부]

 

 

 2013년 8월초에 여름 휴가로 경주를 다녀왔습니다.  첫 날은 몸보신을 위해서 삼계탕, 한우 소고기를 먹었고, 둘째 날 오전에는 경주에서 꽤 소문난 맛집인 맷돌 순두부 집을 찾아갔습니다.  항상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곳인지라, 점심 피크 시간을 피해서 조금 이른 시간인 오전 10시경에 음식점을 방문했는데요.

 사진에서 보시는 봐와 같이, 오전 10시인데도 불구하고, 엄청 길게 줄이 늘어져 있습니다.  한 10분 정도 기다리니 차례가 되어, 자리를 배정 받았는데요.  주문을 하고 한 5~10분 가량을 기다리니, 가지런한 반찬 몇 가지와 순두부 찌게가 제 앞에 놓여지더군요.

 일반 음식점에서 먹는 부드러운 느낌의 순두부와는 달리 이 집의 순두부는 약간 우둘투둘하고 거친 맛이 매력인데요.  국물 맛도 얼큰하고, 모든 맛집이 그렇듯이 뭔가 2% 일반 음식점과는 다른 맛과 분위기가 있습니다.  줄 서서 기다리는 것이 조금 귀찮긴 하지만, 그것 또한 맛집의 매력이겠죠?  경주에 놀러 오실 일이 있다면, 꼭 한번 들려보실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