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일만 하며 사는법 / 고코로야 진노스케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사는법 / 고코로야 진노스케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사는법>은 책 제목부터가 매우 유쾌하고, 신선하다.  책의 내용이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제목이 어설프거나, 매력이 없으면 독자들이 그냥 스쳐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이 책은 책 제목 하나만으로도 사람들의 시선을 확 사로잡는다.  나 역시도, 유쾌한 책 제목 때문에 시선을 빼앗기게 되었고, 결국 이 자기계발서를 읽기로 마음먹게 되었으니 말이다. 

 

대부분의 자기계발 서적들은 정말 읽기가 편하다.  하지만, 종종 몇몇 책들의 경우 눈살을 찌푸리게 될 정도로 무지하게 따분하게 만들기도 한다.  특히, 책의 내용이 전혀 공감 안되거나, 너무 수준 높은 내용들을 담고 있을 때 그런 지루함이 나에게는 유난히 많이 느껴지는 것 같다.  여하튼,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사는법>은 내가 딱 좋아하는 유형의 자기계발서였다.  고코로야 진노스케씨의 진심어린 경험담으로부터 쏟아져 나오는 이야기들이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좋아하는 일을 시작했을 때 변화되는 인생 역전의 과정들이 신비로운 마법처럼 느껴지기도 했었다.

 *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사는법>을 읽고 만든 유튜브 영상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깨닫게 된 부분은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자신의 일을 하지만, 그 노력으로 인해 삶은 오히려 더욱 더 피폐해져 간다는 사실이다.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오겠지~’,’언젠가는 내가 원하는 일을 할거야’라고 말하는 것 보다, 지금 당장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사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저자는 몸소 실천하며, 그가 깨달은 진리를 책을 통해 전파하고 있다.  아마 이 책을 읽게 된다면, 분명 좋아하는 일을 자신감 있게 시작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될 것이다.  유쾌한 자기계발서를 찾는 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