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파도 직장을 가는 이유 아파도 직장을 가는 이유 감기 몸살에 열이 39도까지 올라 몸이 후르르 떨린다. 아픈 몸을 부여 잡고, 병원에서 긴급 처방으로 수액을 맞고 빨리 회복해보려고 노력을 해보지만, 간 밤에 또 다시 고열로 밤잠을 설친다. 이렇게 몸이 힘든 상황인데도, 이상하리만큼 아침 6시가 되면 눈이 떠지고 본능적으로 나는 회사에 출근 할 준비를 한다.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해도, 몸이 후들 후들 떨려도, 알 수 없는 무서운 정신력과 의무감으로 퇴근 시간까지 힘겹게 버티다가 집으로 돌아오면 내일이라도 쓰러져 죽을 사람처럼 시름시름 병의 고통을 온 몸으로 느껴가며 앓아 눕는다. jacme31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매일 같이 일어나는 일은 아니지만, 직장인이라면 1년 중 두 세 번쯤은 아마 이런 경험들을 하게 될 것이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