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유대인 / 힐 마골린

공부하는 유대인 / 힐 마골린

 

 

<공부하는 유대인>의 저자인 ‘힐 마골린’씨는 한국인 2명을 자녀로 입양하여, 휼륭하게 키워낸 인물이다. 두 자녀 모두 미국에서 유대인식 교육 방법으로 공부를 시켰고, 둘째 딸은 미국 최고의 명문대학교인 하버드를 졸업하여, IT기업의 선두주자인 구글에 입사까지 하였다.  이 책과 관련된 내용은 KBS 다큐멘터리 <공부하는 인간 – 아카데미우스>를 통해 소개 된 적이 있으며,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4명의 하버드생 중 ‘릴리 마골린’의 아버지가 바로 이 책의 저자이다.

 

저자는 <공부하는 유대인>에서 유대 민족의 우수성은 바로 그들의 독특한 교육 방법에 있다고 알려준다.  특히, 저자는 자신의 자녀가 어떠한 과정을 거쳐 하버드라는 명문대학교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책에서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유대인 속담에 ‘100명의 유대인이 있다면, 100개의 의견이 있다.’말이 있다고 한다.  나는 이 책에서 유대인 아버지들이 자녀의 의견을 함부로 무시하거나 결론 내리지 않고, 스스로 해답을 찾게 도와준다는 것이 가장 가슴에 와닿고, 배우고 싶은 유대인들의 사고방식 이였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겠지만, 마크 주커버그, 스티븐 스필버그, 에디슨, 아이슈타인, 프로이트 등 세상에 한 획을 그은 대다수의 인물들은 모두 유대인이다.  세계 인구비율 0.2%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억만장자의 40%, 노벨 수상 30%가 유대인이라는 것은 정말 놀랍고도 놀라운 사실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창조, 상상, 토론’이 가미된 유대인식 교육 방법 얼마나 우수한 것인지를 많이 깨닫고 느꼈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내 자녀들을 가르치고 지도해야 할 지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자녀 교육이나, 유대인에 대해 관심이 많은 이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볼 것을 추천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