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평생에 가는 길 내 평생에 가는 길 오늘 갑작스레 소천하신 한 집사님의 장례식장을 다녀왔다. 여러 장례식장을 다니다보면, 보고 싶은 이를 떠나 보낸 가족들의 안타까운 울음 소리와 슬픈 분위기로 인해 장례식장을 다녀오는 나 자신의 마음 또한 숙연해지기 마련인데, 오늘 방문한 장례식장의 분위기는 너무나도 평온하기만 했다. 그리 눈에 띄는 집사님은 아니셨지만, 늘 교회에서 묵묵히 예배를 드리고 항상 웃는 얼굴로 인사를 받아주시던 것이 기억이 난다. zbigphotography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장례식장을 나오는 길에 우연히 ‘내 평생에 가는 길’이라는 찬양이 차 안에서 흘러나왔는데, 평안한 장례식장의 분위기를 통해서 이 찬양의 가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나에게 잘 알려주는 것만 같았다. ‘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 늘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