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24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행복한 고통 / 김기중 행복한 고통 / 김기중 이라는 이 책은 제목이 참 맛깔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통인데, 행복한 고통이라~ 솔직히 책을 펼치기 전까지 저자가 왜 이런 제목을 사용했을까? 라는 궁금증이 많았다. 하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누구나 ‘정말 책 제목 하나 기가 막히게 잘 지었구나!’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저자는 책의 서두에서, 자신의 부끄러운 과거를 가장 먼저 밝힌다. 고도비만, 희귀한 배체트병, 형에 대한 열등감 등 책의 초반부 내용을 읽을 때면, 마치 나의 어릴적 모습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이 시대의 많은 젊은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기도 했다. 저자는 자신의 아픈 과거를 밝힌 후, 인생의 가장 큰 터닝 포인트가 된 자전거와의 만남과 램(RAAM: Race Across America) 도전기를 책..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