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하지 않았던 트위터 유입 대박

의도하지 않았던 트위터 유입 대박

 

 

 2월 2일에 티에디션으로 블로그 화면설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티에디션을 활용하면 깔끔하기도 하고, 여러 개의 포스팅을 방문자에 보여주는 장점이 있지요.  일정 컨텐츠가 모여서 이제 적용해도 되겠다 싶어 2일 날 드디어 적용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화면을 셋팅 하고 보니 본문 제목에 “■” 요런 기호 표시를 해놓은 것들이 아주 아주 저의 눈에 거슬리더군요.  (2월 1일까지 “■” 기호를 포스트 제목에 붙였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160여개나 되는 포스트의 본문 제목의 기호 표시를 100% 수동 작업으로 다 제거 했었습니다. (헥~헥~ㅠ_ㅠ;)

 
 수정을 다 끝낸 후, 아무 생각 없이 블로그 화면을 클릭 했는데 ‘허걱~’ 약 1,000명의 방문자가 갑자기 늘어난 겁니다.  유입 경로를 봐도 특별히 달라진 사항이 없고, 오픈캐스트나 다음뷰 유입도 없었는데 어떻게 해서 이런 현상이 나타났나 싶어 이것 저것 찾아 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트위터에 제가 수정한 블로그 포스트가 130여개가 한꺼번에 발행된 거 아니겠습니까?   

 포스트 수정만 했을 뿐인데 그것들이 다 트윗으로 날라갈 줄은 정말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정말 깜짝 놀랐죠.  이유야 어쨌든, 의도하지 않은 꼼수로 1,000명의 방문자가 늘어났습니다.  팔로워가 600명 정도 밖에 안되는 저에게 이런 현상이 나타난 걸 보면, 트위터 검색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제가 트윗한 내용이 노출 되었을 확률이 높다고 판단 되어집니다.

 
 블로그가 매일 유저의 노가다로 포스팅을 완성하는 제조업이라면 SNS는 그 컨텐츠를 많은 이들에게 전파시켜주는 운송 수단이며, 혈관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트위터를 잘 활용하면 좀 더 나은 블로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 같네요.  블로그 정체기가 지속 되고 있다면 트위터를 활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