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이 놀았나?!
별 기대없이 2011년 8월부터 시작한 나의 블로그 활동은 올 초만하더라도 내 삶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한창 글을 많이 게재할 때는, 정말 단 하루라도 포스팅을 하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을 정도로 매일 매일 글을 쓰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었고, 어쩌다 보니 우수 블로그에게만 주어지는 황금펜으로 선정 되어 지기도 하고, 구글
광고로 번 돈이 가족 외식비를 여유롭게 충당할 만큼 취미 생활치고는 용돈 벌이로도 나쁘지 않은 수익을 벌어들이기도 했었다.
하지만, 최근에 여러 가지 개인적인 사정으로 바쁜 일들이 많이 생겨 자연스럽게 분주해졌고, 블로그를 시작한 이래로 처음으로 몇 달 간 제대로 완성된 글 게재 하나 없이 블로그 활동을 접어둔 채 평범한 일상을 보냈다. 그런데, 참 사람의 습관이 무서운 것이 한 달, 두 달 글 쓰기를 멀리하게 되니 이제는 컴퓨터 앞에 앉아도 무엇을 적어야 할지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도 않고, 별로 글을 열심히 적고 싶다는 열정도 많이 생기질 않는다.
블로그 활동을 열심히 한다고 해서, 당장 뭔가 특별하고 스폐셜한 일들이 갑자기 내 인생에 ‘짠~’ 하고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무엇인가를 꾸준히 웹 상에 기록하고 다른 이들과 공유한다는 것은 다른 이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 뿐만 아니라 개인의 자아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이제서야 조금 알 것 같다. 여하튼, 이제 그만 쉬고~ 자아 발전을 위해서 블로그 활동을 서서히 다시 시작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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