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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칼럼

아이패드2 가격인하 / 갤럭시탭 가격 안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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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2 가격인하 / 갤럭시탭 가격 안내리나?

 

 

 몇 일전 이것 저것 물건을 살 일이 있어 근처 마트에 잠시 들렸다가 애플의 아이패드2 가격 인하 공지를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64만원 팔리던 WIFI 16GB 아이패드2가 무려 14만원이나 인하된 50만원에 판매 되는게 아니겠습니까?  아직 아이패드3 의 국내출시일이 확정 되지도 않은 지금 시점에서 벌써부터 가격인하의 바람이 불고 있으니, 좀 의아해 하기도 했지만, 뭐 가격이 싸진다니 소비자로써는 매우 반가운 일이였습니다. 


그런데, 아이패드의 가격인하보다 저에게 더 큰 충격으로 다가오는 사실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맞은 편에 전시되어 있는 국내에서 아이패드 대항마로 불려지는 갤릭시탭의 가격이였습니다.


 뜨어~ 정확하게 WIFI 16GB 갤럭시탭2의 가격이 671,000원입니다.  동급 스펙의 아이패드2와 무려 17만 1천원의 차이입니다.  17만원이면 12만 9천원 짜리 기찬 패드를 사고도 남는 금액입니다.  삼성전자에서 갤럭시탭 가격을 좀 내려야 하지 않을까요?

저작자표시 aditza121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갤럭시탭이 성능과 컨텐츠 모든 면에서 솔직히 아이패드보다 아직까진 조금씩 떨어진다고 봅니다.  그런데, 소비자의 선택에 있어서 가장 민감한 사안인, 가격 마저 17만원이나 차이가 나면 도대체 누가 갤럭시탭을 선택하라는 겁니까?  이번 애플사의 가격인하 정책으로 인해, 아마도 태블릿 PC의 거품이 좀 '많이 빠지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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