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북(Audio Book)의 활용법
사실 토익이나 면접용 회화처럼 단기간에 실력 향상을 필요로 하는 학습에는 오디오 북의 효과가
그다지 높지 않다. 영어 원서와
오디오 북은 오랜 시간을 두고 꾸준히 반복하여 듣고 읽을 때에 그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오디오 북의 가장 큰 장점은 내가 읽었던 원서를 음성을 통해 머리 속에
‘Reminder’ 시켜주고, 정확한 발음을 들음으로써 자칫
나만이 알 수 있는 콩글리쉬로 변질된 발음을 교정하는데 최고라고 생각한다. 또한, 고급스런 원어민의 표현이
연속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풍부한 어휘력과 작문 실력 증진에 매우 탁월한 도움을 준다.
☞ 오디오 북의 의미 in 백과 사전 오디오 북(Audio book)은
북디자인이 아닌 녹음작업으로 만든 책을 말한다. 도서관에서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시각장애인들을
위해서 녹음한 책이 오디오 북에 속한다. 최근에는 많은 업체들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판매사업도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보통은 CD, 카세트 테이프, 다운로드할 수 있는 디지털 포맷 (MP3 및 WMA)로, 최근에는
미리 로드된 디지털 형태로 배포된다. |
하지만, 오디오 북은 영화 & 미드 Mp3를 활용하는 것과 달리 매우 지겹고 오래 경청하기가
쉽지 않다. 만약 원서에 대한
내용 & 줄거리에 대한 파악 없이 오디오 북부터 무작정 시도 한다면, 실제로 듣는 양에 비해서 질적으로 거의 소득이 없는 적자 공부가 될 확률이 높다. 이러한 문제점을 예방하고, 오디오 북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능하면 자신이 매우 좋아하는 관심 분야의 책을 선정하여야 한다. 그리고,
원서의 내용과 어휘를 꾸준히 파악한 후에 ‘Reminder’용으로 자투리 시간에 듣는 것(출, 퇴근 시간 강추)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꾸준히
공부할 자신이 없다면 차라리 즐겁게 외국 영화 한편을 무자막으로 보거나 듣는 것이 오디오 북보단 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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