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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칼럼

잡스 없는 애플, 이제 쇠퇴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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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 없는 애플, 이제 쇠퇴할 것인가?

 

 

 어제 CNN기사에 ‘Top analyst: Apple will decline’이라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기사의 주된 내용은 강력한 카리스마를 지닌 스티브 잡스라는 리더를 잃은 애플은 4~5년 정도는 지금의 성공적인 명성을 유지하겠지만, 계속해서 예전과 같이 혁신적인 제품이 나오지 않는다면 위대한 기업(Great company)’이 아닌 좋은 기업(Good company)’로 전락할 확률이 높다는 기사였습니다.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marcopako 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리더를 잃고 추락한 기업들의 사례는 소니, 코닥, 디즈니 등이 있었고, 단순히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세상은 위대한 리더를 잃었을 때 새로운 변화의 문 앞에서 자주 멈춰 서곤 했었습니다.  애플이 지금 당장 아무리 순이익이 높고 덩치가 크더라도, 평벙한 기업으로 전락할지도 모른다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으는 이유는 스티브 잡스가 존재했던 애플과 지금의 애플의 모습이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저작자표시 Kashmir Global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정작 애플의 수많은 부와 명성을 안겨준 장본인은 스티브 잡스였지만, 그는 항상 돈과 명예보다 새로운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애착과 목마름에 그의 삶을 쏟아 붓는 리더였습니다.  그는 세상을 변화시킬 꿈에 푹 빠져있었기에 혁신을 일으키기 위한 시스템은 시스템을 가지지 않는 것이다!라는 그의 말처럼 늘 정해진 틀을 벗어나 언제나 더 새롭고 완벽한 것을 만들기 위한 비전에 항상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저작자표시 edans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하지만, 스티브 잡스가 없는 애플은 더 이상 혁신과 새로운 변화를 꿈꾸고 변화하는 기업은 아닌듯 해 보입니다.  여전히, 애플은 건재하고 다른 여타 IT제품보다 앞서 나가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핵심인 바로 IT혁신과 깊은 사랑에 빠져있었던 '스티브 잡스의 열정'이 지금의 애플에게겐 너무나도 부족하기 때문이죠.  어떻게 보면, 이런 류의 기사들은 혁신에 미쳐있었던 스티브 잡스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담겨져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잡스가 없는 애플, 저 역시 오늘 따라 그의 열정이 더욱 더 그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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