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T시장을 지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 IT시장을 지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스티브 잡스의 애플, 빌게이츠의 마이크로소프트, 레이 페이지 & 세르게이브린의 구글, 마크 주크버그의 페이스북, 에반 윌리엄스의 트위터, 제프 보조스의 아마존 등 IT시장의 혁명을 이끌며, 항상 빅이슈와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고, 미국과 전세계의 IT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기업들의 이름입니다.  전세계에 수많은 IT기업들이 있지만 주도적으로 IT시장을 선점하며 이끌어 나가고 있는 업체들은 대다수가 미국 기업이라는 사실을 부정 할 수 없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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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가지 원인들이 있겠지만,기존의 큰 기반을 가지고 있던 마이크로소프트나 애플 외에도 미국에서 구글, 페이스북 그리고 트위터 등의 발전적인 기업들이 등장하며 IT시장에서 큰 두각을 드러낼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보다도 미국의 창조적인 문화와 교육 여건 그리고 실리콘밸리 청년들의 도전 정신과 개방적이며 수평적인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낸 종합적인 미국 사회의 소산물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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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면에 한동안 빠른 제조 기술과 신뢰를 바탕으로 전자 제품 부분에서 끊임없이 발전을 거듭해오던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등 동아시아의 대표 기업들이 IT분야에서 제대로 기를 펴지 못하는 이유는 사회 전반적으로 걸쳐 퍼져있는 유교 문화 풍토의 결과라고 생각되어지는데요.  한 때,한국과 일본의 유교 문화의 영향을 받은 조직 형태가 경제 대국을 이끌어가는 힘이라며 서양에서 연구대상이 되었던 시절도 있었지만,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중요시 되는 IT분야에서 상하 질서의 엄격함을 강조하는 유교 문화는 그야말로 ‘치명적인 독약’이라는 것이 점점 증명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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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특별한 기술력을 가지지는 못했지만, 여러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종합하여 새로운 제품을 기획하는데 가히 천부적인 능력을 가졌던 사람입니다.  회의실에서 상하 구분 없이 아이디어 회의를 늘 가졌었고, 항상 ‘최고의 아이디어를 선정하는 것이 애플의 가장 강력한 힘이다’라고 언론을 통해 자주 밝히기도 했었죠.  뿐만 아니라, 넥타이를 걸치며 에티켓을 중시하는 대다수의 기업인들과는 달리 트레이드 마크인 운동화와 청바지로 세상을 바꾸는 힘이 무엇인가?를 단지 그가 입은 옷 하나만으로도 누구에게나 신선한 메세지를 던져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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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시아에서 중시되는 유교 문화에도 분명 큰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IT시장을 선도해나가기 위해서는 상하를 막론하고 베스트 아이디어가 채택되어지는 사회 분위기와 기존의 권력층이 아닌, 젊은 청년들의 패기와 열정이 인정 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변하지는 않겠지만, 여러 기업들의 노력을 통해 한국의 IT사업에도 이런 바람이 분다면, 분명 지금보다는 좀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입니다.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사장 되어지지 않는 사회, 바로 그것이 IT강국인 미국의 진정한 힘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