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에 페이스북을 입힌다면?

카카오톡에 페이스북을 입힌다면?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가장 많이 유명해진 토종 어플리케이션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카카오톡일 것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정말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구입함과 동시에 카카오톡 매니아가 되어버리고 말죠.  다들 아시겠지만, 카카오톡은 문자 메시지 요금을 줄여 주고, 스마트폰 유저들간의 무한 채팅 공간을 만들어 주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카카오톡의 가장 큰 장점은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는 연락처로 친구가 자동으로 검색되고 등록되는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같은 SNS가 근본적으로 카카오톡과는 다르지만 이런 쇼셜 네트워킹 서비스에 친구를 추가하거나 등록하려면 여러모로 귀찮은 절차들이 많아서 처음 접하는 어른들이나 아이들이 다루기엔 매우 귀찮고 힘든 면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카카오톡은 모바일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지만 정말 강력한 단순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기만 하면 친구는 자동으로 생성되니까요. 

  Sean MacEntee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하루는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의 빠른 커뮤니케이션 연결고리가 되어주는 카카오톡에 ‘트위터나 페이스북의 기능을 추가하면 어떻게 될까?’ 라고 말이죠.  예를 들어 기존의 카카오톡을 그대로 둔채로, 카카위터 (카카오톡 + 트위터) 라고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연락처에 있는 모든 사람과 트위터를 한다던지 아니면 카카오북 (카카오톡 + 페이스북)을 만들어 뉴스피드를 연락처에 있는 모든 사람과 나눌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다면 정말 한 단계 더 나은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owenwbrown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저는 카카오톡이 충분히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만한 잠재력과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다른 SNS의 기능을 가진 카카오톡의 등장은 저 혼자만의 상상일까요?  아니면 정말 곧 등장할까요?  한국에서도 구글이나 페이스북 처럼 IT의 혁명업체들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을 이 포스팅을 통해 한번 끄적여 봤습니다.  저의 상상력을 동원해 ‘카카위터’라고 이름 지어보니 나름 재밌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