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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를 삭제 할 때의 쓰라림
여러분은 어렵게 완성한 포스트를
삭제해 보신적이 있나요? 저는
성격이 좀 거시기 해서 그런지 열심히 포스트를 완성해놓고도, 마음에 들지 않아 어렵사리 완성한 포스트를
삭제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제가
힘들게 완성한 포스트를 삭제할 때를 보면 항상 글의 서론, 본론,
결론 등 전체적인 포스트의 내용이 전반적으로 부자연스럽고, 앞 뒤가 뒤죽박죽 엉켜져 있습니다.
Matt McGee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저 뿐만 아니라 블로거라면 누구나 컨텐츠의 수량을 늘려야 하는 스트레스와 압박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빨리 성장하려고 욕심을 내다보면, 억지로 포스트 주제를 만들게 되고 주섬주섬 떠오르지도 않는 내용을 덕지덕지 붙여 글을 완성 할 때가 빈번하게 발생됩니다. 하지만 그런식으로 억지로 글을 적어 나가다 보면 기분도 찜찜하고, 진도도 잘 안 나갈 뿐 더러, 완성해놓고도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죠. 저 같은 경우엔 그럴 때 결국 ‘DELETE’ 키를 클릭하고 맙니다.
Marco Raaphorst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이젠 포스트를 너무 자주 삭제하다 보니, 정해진 주제의 첫 문장을 써 내려가면 대충 포스트의 느낌이 옵니다. ‘아~ 요건 끝까지 완성 할 수 있겠구나.’,’아냐~ 이건 별론데 다음에 생각하자’ 라고 말이죠. 하지만 반대로, 너무나 적고 싶은 내용을 써 나갈때는 제목도 참신하게 나오고, 적을 때 기분도 좋고, 완성된 후에도 알게 모르게 기분도 매우 뿌듯합니다.
Charles Jeffrey Danoff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저처럼 어렵게 완성한 자신의 글들을 삭제하는 쓰라림을 반복해서 겪지 않으려면, 자기가 싫어하거나 관심이 없는 주제를 가지고 포스트를 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재능이 아닌 남의 재능을 억지로 흉내 내어서도 안되죠. 자신이 잘하는 것, 그리고 자기에게 가장 적합한 주제를 선정하고 자신감이 있는 마인드로 글을 적어나가야 합니다. 아마 포스트에 대한 제목을 만들고 자신의 생각을 조금만 정리해보면 그것이 자신에게 적합한 주제인지를 판단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원 큐 포스팅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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