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타 리뷰 (3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는 꼼수다 봉주 3회 Review 나는 꼼수다 봉주 3회 Review 정말오랜만에 딴지 라디오의 ‘나는 꼼수다’를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들었는데도 옆에 있는 것처럼느껴지는 나꼼수의 친근함과 구수함이 여전히 매력적이더군요. 왠만하면 나꼼수 관련 리뷰는 잘 쓰지 않는 편인데, 오늘 들었던 ‘나는 꼼수다 봉주3회’는 정말 미치도록 웃기더군요. 점심 시간에 차 안에서 아이폰으로들었는데, 너무 웃겨서 점심 때 식사한 거 다 토하는 줄 알았습니다. 가장 웃겼던 부분은 나꼼수 멤버들의 비즈니스 좌석 이용과 관련된 스토리였는데요. 언론에서 나꼼수 맴버들의 비즈니스 좌석이용 문제를 보도하자 많은 나꼼수 팬들이 김어준 총수와 멤버들에 대한 불신을 가졌었죠. 그래서 김용민교수가 트위터에 비즈니스 좌석을 이용해서 미안하다며 다음부터는 나룻배를 저어서 미국에 .. 브레인(Brain)은 어떤 드라마였나? 브레인(Brain)은 어떤 드라마였나? 한동안 즐겁게 시청하던 브레인이 1월 17일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 정말 보는 내내 신하균은 보이지 않고, 신경외과 교수(신하균의 특유의 목소리로~) 이강훈만 기억나는 드라마였던 것 같습니다. 사실 브레인을 처음 봤을 때 그리 재미있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저 평범한 메디칼 드라마이겠거니 여기면서 주섬 주섬 시청해왔는데, 어느날 부턴가 점점 이강훈에 빠져드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더군요. jepoirrier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사실, 주인공 이강훈은 그렇게 다정 다감한 캐릭터도 아니고, 일반 드라마에서 나오는 악을 선으로 이기는 뻔한 주인공도 아니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강훈이라는 캐릭터는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자주 등장하는 유형의 인물이였습니다. .. [KBS글로벌 성공시대] 가봉 대통령 경호 실장, 박상철 [KBS글로벌 성공시대] 가봉 대통령 경호 실장, 박상철 차인홍 교수를 시작으로 해서 요즘 점점 KBS 글로벌 성공시대의 애청자가 되어가고 있다. 다른 주말 TV 프로그램과는 달리 엔터테이먼트적인 요소보다, 정말 한 사람의 성공기를 진정성있게 보여주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채널이 그곳으로 향하게 되는 것 같다. 이번 주 글로벌 성공시대의 주인공은 가봉의 대통령 경호 실장 박상철씨 였는데, 보는 내내 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sportsdadof3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차인홍 교수가 음악과 아름다운 스토리로 사람을 감동 시키는 면이 있었다면, 박상철 경호 실장은 정말 충직하고 강인한 모습을 보여줬고, 충직한 사람의 인격적인 열매가 어떠한지를 여실히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한 나라의 대통령을.. 브레이킹 던(Breaking Dawn) 후기 브레이킹 던(Breaking Dawn) 후기 주말에 와이프와 함께 브레이킹 던(파트1)을 보러 CGV에 갔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토요일 날 내가 애를 돌보고 와이프에게 육아로부터 잠시 쉴 외출 시간을 주려 했었는데, 장모님이 애를 봐주신다고 하기에 부푼 마음을 안고, 요즘 가장 뜨고 있는 브레이킹 던을 함께 감상 하러 가게 되었다. 원래 원작 소설의 내용을 인터넷으로 뒤적 뒤적거려 대충 어떻게 흘러갈지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 액션 장면을 기대하는 남자들이 보기엔 너무나 길고 지루한 영화였다. Loren Javier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전반적인 내용이 뱀파이어의 가족이 된 벨라의 허니문, 출산, 그리고 변신(뱀파이어) 등에 관한 내용이라 트와일라잇 시리즈가 주는 강력한 임팩트가 매우 미미한 작품이였다... [KBS스폐셜]월가, 분노가 점령하다 [KBS스폐셜]월가, 분노가 점령하다 늦었지만 오늘 ‘월가, 분노가 점령하다’ KBS스폐셜 방송을 보았다. ‘Occupy wall street’ 그리고 ‘We are the 99%’ 외치는 그들, 고삐 풀린 미국 금융을 향해 일어선 미국인들의 모습은 그들이 진정 ‘왜 미국인 인가’를 보여주는 것 같았다. 나라의 모순을 바로잡기 위해 일어선 그들의 용기와 감성이 한편으로 멋져보이면서도 그렇게 밖에 할 수 없는 그들의 현실이 보는 내내 나를 안타깝게 했다.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쭉 겹치는 내용의 영화가 있다면 그것은 ‘인사이드 잡’ 이다. 개인적인 생각에 ‘인사이드 잡’이라는 이 영화가 ‘Occupy wall street’ 조직이 탄생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2011년 말에 월가 점.. [KBS글로벌 성공시대] 휠체어 탄 지휘자, 차인홍 교수 [KBS글로벌 성공시대] 휠체어 탄 지휘자, 차인홍 교수 토요일 저녁에 재밌는 프로도 없고 해서 TV채널을 이리 저리 돌리다가 우연히 KBS에서 차인홍 교수에 관한 성공 스토리를 방영하는 것을 목격하였다. 차인홍 교수의 모습을 본 순간 나도 모르게 채널을 고정시킬 수 밖에 없었다. 소아마비, 바이올린, 좋은 만남(멘토),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배우자와의 러브스토리, 삶의 위기 그리고 도전과 꿈 1시간 동안 차인홍 교수의 아름다운 스토리가 펼쳐지자 그는 나에게 ‘한 사람의 삶이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끔 만들어주었다. B.S. Wise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자신에 일에선 철저하며, 이웃에겐 너그럽고, 가족에겐 존경을 받고, 그리고 자신과 같은 아픔을 가진 자에게 나눠줄 주 아는 사람. .. 닉 부이치치의 허그 / 닉 부이치치 닉 부이치치의 허그 / 닉 부이치치 닉 부이치치의 허그 표지에서 양팔과 다리가 없이 환하게 웃고 있는 그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이 책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어느 정도 짐작을 할 수 있다. 비록 그에겐 팔이 없지만, 이 책을 덮을 때쯤이면 그의 따뜻한 감성이 나를 (HUG)안으며, 그 깊은 위로가 어디서 오는지를 느낄 수가 있다. 내가 이 책을 읽고 느낀 단어들이 있다면 그것은 ‘감사과 위로’이다. 사실 이 책을 처음 읽기 시작 할 때 나는 하루의 일과가 너무 지치고, 지겹던 때였다. 인간 관계에서 행복함이 없고, 염려와 근심이 나를 덮고, 나 자신이 너무 초라하게 느껴지던 그런 날 이였다. 그런데, 닉 부이치치의 허그는 이런 나에게 뭔가 새로운 메시지를 던져 주었다.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부터 밀려..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