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블로그에 미쳤니?

너 블로그에 미쳤니?

 

 

 최근 제가 와이프에게 가장 많이 듣는 소리가 하나 있습니다.  그건 바로 ‘너 블로그에 미쳤니?’ 라는 말입니다.  왜냐면, 실제로 제가 요즘 블로그에 시간과 정성을 아주 많이 쏟고 있기 때문이죠.  틈만 나면 에드센스 수익을 체크하고, 다음 뷰 추천 관리에다 방문자 수 체크, 그리고 매일 같이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을 메모하여 포스팅을 줄기차게 하다 보니, 틈틈히 시간을 내어 노력을 해도 관리할 시간이 터무니 없이 부족합니다. 

 Aoife city womanchile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시간을 내어 집에서 포스팅 작업을 꾸준히 하려면 본의 아니게 컴퓨터에 앞에 오랫동안 앉아 있게 되는데, 노력한 시간에 비해 아직 몇 푼 벌지 못하다 보니, 와이프에게 ‘너 블로그에 미쳤니?’라는 말을 들어도 지금은 솔직히 대꾸 할 말이 없습니다.

  DJ-Dwayne [Away till 31st November]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저도 이런 저 자신을 볼 때면, 가끔 그런 생각을 합니다.  ‘내가 너무 심했나?  좀 적당히 할까?’라고 말이죠.  하지만, 여기서 저의 발걸음을 멈춘다면 한 단계 더 올라설 수 있는 블로그 성장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 같아서 아직은 ‘블로그에 미쳤다’라는 소리를 웃어 넘기며 그냥 즐기고 있습니다.  물론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제가 해야 할 일을 다 마치고, 아기가 숙면을 취할 때만 컴퓨터 앞에 앉습니다.

  Ron Sombilon Gallery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하지만, 무엇인가에 미쳤다는 것을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그만큼 그 일에 대한 엄청난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겠죠.  아직은 블로그 성장에 큰 변화가 없지만, 머지않아 저의 블로그가 날개를 달고 활활 날아오는 것을 오늘도 상상해봅니다.  이상 블로그에 미친 생각하는 집의 주저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