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티에서 내가 선택한 메뉴

더파티에서 내가 선택한 메뉴

 

 

 몇 일전에 와이프와 함께 더파티 연산점에 갔습니다.  뷔페라서 튀김, 고기, 회, 초밥 등 정말 먹을 거리가 많았는데, 모든 메뉴를 물리치고 해물 철판 볶음 짜장면이 선택되었습니다.

 사실, 파릇 파릇한 20대 때 처음으로 더파티를 경험 했을 때는 정말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인테리어도 세련되고, 음식 종류도 다양하고, 일반 뷔페랑은 느낌이 매우 달랐으니까요.  그런데, 요즘은 결혼식, 돌잔치, 회식 등 여러 행사들 때문에 더파티에 자주 오게 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고기, 회 등 뷔페에서 선호 되어지는 음식들이 쉽게 질리더라구요.

  charlesfettinger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그래서 첫 스타트부터 색다른 메뉴를 도전하기 위해 선택한 메뉴가 해물 철판 볶음 짜장면 입니다. (ㅋㅋ)  와이프가 첫 메뉴부터 짜장면이냐고, 잔소리를 좀 했지만 저는 아랑곳 하지 않고 매우 맛나게 짜장면을 즐겼습니다.  뷔페에서는 이래 먹으나 저래 먹으나 어차피 2~3접시면 게임 오버라서, 경험상 뷔페에서는 본전 생각 없이 자기가 먹고 싶은 메뉴를 선택하는게 제일 좋더라구요.  올해도 주위 지인들 결혼식, 돌잔치가 ‘쫙~’ 깔렸는데, 뷔페를 즐겁게 즐기는 법 좀 더 연구해 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