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 이지성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 이지성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는 책의 겉 표지가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서, 첫인상부터 매우 친근하게 느껴진다. 대다수의 자기 계발서와는 달리 이 책은 TV 드라마 한편을 보는 것처럼 홍 대리라는 한 인물의 변화를 집중 조명하며 ‘독서 방법론과 그 유익성’을 매우 이해하기 쉽게 풀어나가는 자기계발서다.  전체적인 줄거리를 살펴보자면, 책의 서두에서 주인공인 홍대리는 직장에서 인정받지도 못하고, 애인과도 이별을 하며 염려와 근심이 가득하고 무기력한 삶을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 다른 이들을 관찰하다가, 우연히 독서를 통해서 자신의 삶이 변할 수 있음을 발견하게 되고, 그것을 실천해나가며 점점 홍대리가 다른 모습으로 변화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이 책의 핵심 내용이다.

  나는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를 읽으면서, 100일 33독, 1년 100독 (자기 분양 전공 서적), 1년 365독 등 다양한 독서 방법을 알게 됐다.  올해 2월 달부터 본의 아니게 나 역시도 하루에 1~2권씩 책을 완독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앞으로 독서를 어떤 방향으로 진행해나가야 될지에 대해서 큰 도움을 받을 수가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막연히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아니라, 독서에도 나름대로의 성장의 길이 있으며, 그것을 한 단계 한 단계 변화시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깨달았던 것 같다.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는 독서를 통해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에 동참해 보고픈 소망을 가진 이들에게 훌륭한 지침서 될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