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축구

명문 도르트문트의 몰락?!

반응형

명문 도르트문트의 몰락?!

 

 

 한국 시간으로 5 새벽 독일 베스트팔렌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아우크스부르크와 도르트문트와의 2014~2015시즌 19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경기는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 클롭 감독의 재회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는데, 지동원 라울 보바딜라에게 직접적인 어시스트가 아닌 도움을 선사하며 선제 결승골을 넣는데 조금 기여했다.  한골로 결과는 아우크스부르크의 짜릿한 1-0~.

 현재 도로트문트는 이번 경기의 패배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5경기 연속 무승으로 현재 승점 16점을 기록 중인데, 지난 시즌 경쟁팀이였던 뭰헨과는 30 정도의 승점이 차이가 난다.  참고로 뭰헨이 현재 기록 중인 승점은 46점이다.  지난 시즌 경쟁팀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차이다.  정말 올해가 위르겐 클롭 감독의 인생의 최대의 위기가 아닌가 싶다.  많은 이들이 알겠지만, 클롭 감독은 도르트문트의 역사상 가장 휼륭한 감독이였다.  2008년도에 감독으로 부임하여 리그 하위권 있던 팀을 매우 적은 유지 관리 비용으로 수많은 우승을 일궈냈다.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Peter F.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클롭 감독의 가장 대표적인 전술은 바로 게겐 프레싱이라는 압박 전술인데, 끊임없는 압박을 통해 상대방의 공격을 무력화 시키고, 점유율을 높여 경기를 지배하는 전술이다.  전술을 바탕으로 걸출한 스타 선수들이 클롭 곁을 떠나더라도 감독은 다시금 빨리 팀을 재정비할 있는 가장 원동력이였다.  하지만, 최근 클롭 감독을 상대하는 많은 독일 클럽들은 도르트문트를 상대할 때에 수비 역습이라는 공식으로 도르트문트의 게겐 프레싱을 무너뜨리고 있다.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Achim Hepp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게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팀의 위기를 해결해줄 있는 개인기를 갖춘 스타들이 로이스선수 외엔 없기에 도르트문트의 흑역사는 현재 진행형이다.  아직 하반기에 치뤄야할 15경기 남아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강등권 탈출에 희망이 남아 있지만, 재정 지출에 너무 힘을 아끼는 도르트문트와 게겐프레싱만을 고집하는 클롭 감독도 사생결단의 마음으로 변화를 선택하지 않는다면, 도르트문트의 몰락이라는 상상 없던 일들이 올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부디, 강등권을 탈출해서 올해에 가장 멋진 드라마를 연출해내길 팬으로서 바랄 뿐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