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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크리스탈 팰리스, 이청용 영업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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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 이청용 영업 공식 발표

 

 

저작자표시 An Empty Emirates Stadium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부상으로 조기 귀국을 해야했던 이청용 선수가 오늘 드디어 잉글리시 프리미어 중하위권 팀인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을 확정지었다.  볼턴에 오랫동안 머물면서 대표 스타로 대우도 상당히 좋았고 팬들의 사랑도 많이 받았지만, 2 리그 탈출이 사실상 불가능한 볼턴에서 재계약을 다시 맺을 수는 없는 상황이였기 때문에 볼턴도 이청용도 서로의 미래를 위해서 이별을 선택했다고 있다.  

 좀 일찍 볼턴에서 이청용을 놔줬으면 하는 아쉬움도 많이 남지만, 여하튼 이청용이 3년만에 프리미어 리그 복귀에 성공하게 되어 많은 이들이 기뻐하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현재 EPL 13위에 랭크되어 있는 팀으로서 최하위인 레스터 시티와는 6 정도의 승점 차이가 나는 팀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보자면 충분히 강등권으로도 내려갈 있는 팀이라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이청용의 주급은 한화로 6천만원 정도로 추정되는데, 크리스털 팰리스 측에서 액수에 계약했다면 아마도 이청용이 팀내에서 즉시 전력감으로 사용할 확률이 높다고 판단된다.  출전이 가장 중요한 이청용 선수에게는 매우 이상적인 선택이 수도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박주영 아스날 시절 동료였던 샤막을 부활시킨 팀이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기대주였던 윌프레드 자하가 눈부신 활약을 했던 팀이다.  그들과 함께 이청용이 뛰는 모습을 상상하니 벌써부터 엔도르핀이 솟는 듯하다.  또한, 승점 6점차이가 적을 수도 있지만 하위권에서는 상당히 점수 차이이기 때문에, 어찌보면 크리스털 팰리스가 강등권으로 쉽사리 내려가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요즘 밤을 지새며 EPL리그 경기를 보는 일들이 거의 없어졌는데, 블루드래곤 이청용의 부활로 다시금 불타는 토요일 밤을 보내는 날들이 많아지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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