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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킹 던(Breaking Dawn) 후기
주말에 와이프와 함께 브레이킹
던(파트1)을 보러 CGV에
갔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토요일
날 내가 애를 돌보고 와이프에게 육아로부터 잠시 쉴 외출 시간을 주려 했었는데, 장모님이 애를 봐주신다고
하기에 부푼 마음을 안고, 요즘 가장 뜨고 있는 브레이킹 던을 함께 감상 하러 가게 되었다. 원래 원작 소설의 내용을 인터넷으로 뒤적
뒤적거려 대충 어떻게 흘러갈지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 액션 장면을 기대하는 남자들이 보기엔 너무나 길고
지루한 영화였다.
전반적인 내용이 뱀파이어의 가족이 된 벨라의 허니문, 출산, 그리고 변신(뱀파이어) 등에 관한 내용이라 트와일라잇 시리즈가 주는 강력한 임팩트가 매우 미미한 작품이였다. 전반적인 내용이 판타지 영화라기 보단 멜로, 드라마에 가까운 편이다. 해리포터 죽음의 성물 (파트1)에서 당했었던 그 아픔이 브레이킹 던에(파트 1)을 본 후에도 유사하게 재현되었다. ‘아 속았다~’ 이 말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왔다. 사람마다 조금씩 생각이 다르겠지만, 개인적인 견해로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매니아가 아니라면, 꾹~ 참고 DVD로 감상할 것을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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