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는 너무나 정직하다
요즘 여러모로 바쁜 저의 일상 때문에 블로그를 세심하게 관리하는
시간이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매일마다
꾸준히 1일 1포스팅을
5~6개월간 유지해왔었지만, 6월 달에 이르러서는 주 5회
포스팅도 아슬 아슬하게 맞춰나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아이디어도 잘 떠오르지 않고, 글을 써 내려가는 것도 뭔가 부자연스러운
것이 완전 슬럼프에 빠진 느낌입니다. 그래서인지, 약 1년 동안 거의 한번도 멈추지 않고 성장해왔던 저의 블로그도
요즘 들어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뭔가
대비책을 간구해봐야 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제가 알고 있는 다른 블로거분들 역시 6월 달에 들어서는 활동이 뜸한 경우가 자주 보이는데요. 특히, IT쪽에는 이슈가 될 만한 사건들이 많이 나타나질 않아서 그런지 포스팅을 하는데 더 큰 애로 사항이 있는 것 같습니다. 스티브 잡스 생전에는 왜 그렇게도 재밌는 일들이 많은지, 그를 통해 발표되는 소식 마다 정말 뜨거운 감자로 이러 저리 만들어낼 글 소재들이 많았었는데요. 요즘은 IT관련 이야기들이 ‘핫’한 이슈 없이 정말 너무나도 잔잔한 호수와 같은 느낌입니다.
여하튼, 최근에 제가 블로그 활동에 소홀하게 되면서 포스팅뿐만 아니라 이웃 블로거분들에게 답방하는 시간도 많이 줄어들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방문자수 & 수익 & 댓글 등 모든 것들이 다 저조해지고 있습니다.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블로그는 정말 너무나도 정확하게 활동한 만큼 성장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자주 쉬고 1일 1포스팅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니 마치 헬스 운동을 잠시 멈춘 보디빌더의 근육처럼 단단하던 몸이 출렁거리는 느낌입니다.
사실, 이런 상황을 역으로 생각해보면 블로그는 자신이 열심히 노력한 만큼 매우 정직하게 성장한다는 것 또한 알 수 있는데요. 저 역시 짧지만 (약 10개월)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보면, 제가 만들어낸 컨텐츠가 게재된 수량만큼 정직하게 블로그 성장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변함없는 진리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블로그 성공에는 정말 많은 요인들이 있지만 그 무엇보다도 가장 필수적으로 지켜져야 하는 것이 ‘성실한 포스팅’이라는 것을 다시금 절실히 느끼게 되네요. 암튼, 블로그란 녀석 정말 너무나도 정직하게 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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