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하니 언론이 보인다

블로그를 하니 언론이 보인다

 

 

정말 오랫동안 뉴스를 보고, 신문을 보며 언론의 기자들의 말들에 알게 모르게 영향을 받으며 살아왔지만, 지금까지 한번도 저는 언론의 생태계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어떤 글을 썼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관심도가 달라지고, 제 주머니에 들어오는 돈의 액수가 매일 같이 달라지니 언론의 생태계에 대해 조금씩 이해하게 되고, 알게 모르게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allaboutgeorge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다들 아시겠지만, 다음뷰에서 활동하는 블로거들은 우리가 인정하든 안 하든 다음에서는 블로그 기자단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기존의 언론사와는 약간 다른 성격을 가진 또 다른 언론이라고도 볼 수 있겠죠.  언론사는 단 한 업체도 예외 없이 광고와 매우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습니다.  언론사의 수익은 새로운 소식과 보도를 통해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거기서 발생되는 광고 효과를 통해 창출 될 수 밖에 없으니까요. 

  mararie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선진국과 후진국 그 어느 곳에서도 예외 없이 왜곡된 보도가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이유도 이런 언론사들의 수익 생태계 때문입니다.  물론 그 와중에도, 정직한 소리를 내려는 언론이 계속 등장하지만, 유명세를 타고 힘을 가지게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돈의 노예가 되는 경우도 많죠.  그러나, 이런 몇 가지 문제점들을 제외하고는 광고 수익이 언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지대하다고 생각합니다.  광고 수익은 경쟁을 만들고 경쟁은 곧 언론사들의 발전을 만드니까요.

  401K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저는 언론과 블로그의 구조도 매우 흡사하다고 생각합니다.  광고 수익이 없다면, 어쩌면 순수한 블로거들만 남게 되고, 블로거들의 비리와 여러 꼼수들은 많이 사라지겠죠.  하지만, 광고 수익 때문에 블로그들은 계속 경쟁하게 되어 있고 더 좋은 글들을 만들어 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squacco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많은 사람들이 염려하는 단기간의 꼼수로 성공한 블로거들은 결국 어느 시점에 도달하게 되면 실체가 드러나게 되고, 심판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반면, 정직하게 끊임없는 노력으로 성장한 블로거들은 언론사 만큼은 아니더라도 개인적으로 그에 합당한 성과나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언론사든지 블로거든지 결국 정직이 생명입니다.  꼼수는 결국 결정적인 순간에 실패를 가져다 주죠.  우리 모두 꼼수 부리지 말고, 정직하게 오늘도 블로깅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