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즉필사 사즉필생 & 다크나이트 라이즈
최근에 ‘다크나이트 라이즈’라는 영화를 보았다. 이 영화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인데, 인셉션이라는 명작을 탄생시킨 놀란 감독 특유의 철학적 감성 요소들이 잘 스며들어간 작품이였다. 일일이 거론하기 힘들만큼, 영화 곳곳에는 진지한 생각을 던져주는 요소들이 많이 있었지만, 특히
우물과 같이 생긴 감옥을 탈출하는 브루스 웨인(주인공 배트맨)의
모습은 정말 너무나도 인상적인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생즉필사 사즉필생’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감옥 탈출 장면처럼, 많은 사람들은 직장을 옮기거나 뭔가 새로운 일에 도전할 때, A가 안되면 B가 가능하도록 흔히 안전빵 보험과 같은 여지를 늘 자신의 주변에 남겨놓고 새로운 일에 뛰어드는 경우가 많다. 브루스 웨인이 탈출에 실패를 해도 밧줄에 의지해 생명을 잃지 않을 수 있었던 것처럼, 현실에서 도전하는 많은 사람들도 그렇게 행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생즉필사 사즉필생과 같이 벼랑 끝에서 그리고 두려움이 공존하는 도전만이 진정한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길인 것 같다. 왜냐하면, 밧줄이 없으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그 두려움이 자신을 더 간절하게 만들고, 절박하도록 지켜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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