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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 철학

매 순간을 마지막처럼 살 순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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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순간을 마지막처럼 살 순 없을까?!

 

 

 어느덧 나이 서른을 훌쩍 넘겨버린 나의 모습은 일상 속에 익숙해져, 직장, 가족, 취미 생활 등 소소한 하루의 일상들을 반복하며 하루 하루를 그저 쉽사리 보내고 있다.  물론, 이렇게 건강하고 일상적인 하루 하루가 내게 주어진 것에 대해 나는 매일 같이 눈을 뜰 때 마다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간다.  하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 될 수 있는 나의 수많은 가능성들이 일상적인 생활에 파묻혀, 도전보다는 항상 안정적인 방향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것에 대해 가끔 울적한 마음이 찾아 들기도 한다.

저작자표시 lett -/\=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잠들기 전에 고되게 보낸 하루를 되돌아 보면, 나름대로 열심히 살기는 했지만 내게 주어진 소중한 시간을 50%로도 가치 있게 잘 활용하지 못했음을 자주 발견하게 된다.  아마 그것은 스티브 잡스가 말했던 것처럼 죽음은 가장 위대한 발명품이라는 사실을 아직 나의 가슴 속에서 절실하게 공감하지 못해서가 아닐까?  만약, 누군가 시한부 판정을 받고, 매 순간 자신의 삶이 죽음을 향해 달려나가고 있다는 것을 가슴으로 진실되게 느끼고 있다면, 그 사람은 지금 보다는 훨씬 더 가치 있는 곳에 자신의 삶을 쏟아 붓는 것이 가능할 지도 모를 것이다.

저작자표시사진 변경사용 금지 Simon Adriaensen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하지만, 돈을 쉽게 가진 자가 가난한 사람의 심정을 모르고, 많은 복을 받고 기쁨을 누리는 자가 고통을 당하고 있는 자의 심정을 모르듯 쉽게 쉽게 주어진 하루의 일상을 보내는 많은 사람들은 그 소중한 가치를 잊고 살아갈 때가 너무나도 많다.  정말 매 순간을 마지막처럼 살 수 있다면,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100% 가치 있게 사용할 수 있다면 허공으로 흩어질 수도 있는 자신의 무한한 꿈과 가능성은 분명 현실이 되어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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