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붐 세대의 자녀들이 이젠 트랜드?!
베이비붐 세대란 일반적으로 한국 전쟁 이후 1955년 ~ 1963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을 뜻한다고 합니다. 베이비붐 세대들은 한국 경제 성장의 주역이였고,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약 10년 정도 앞선 단카이 세대들이 그와 같은
역할을 했었죠. 지금은 베이비붐
세대들이 거의 모두 퇴직을 앞두고 있지만, 향수병 자극 시리즈는 항상 베이붐 세대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지금껏 70 ~ 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말죽거리 잔혹사’, ‘클래식’ 같은 스타일의 영화들이 주축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베이비붐 세대들의 자녀들이 사회 중심 계층으로 성장해나감에 따라 향수병 자극 시리즈의 트랜드는 베이비붐 세대에서 그들의 자녀들로 점점 넘어가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응답하라 1997’과 영화 ‘건축학개론’들만 보더라도
연이은 90년대 복고 시리즈의 히트로, 앞으로 대한민국 대중 문화의 중심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더 베이비붐 세대 자녀들을 공략하기 위해서 열을 올릴 것 같은데요. 90년대 스타들을 재조명하고 파란만장했던 추억 키워드들을 되살리며, 영화로 음악으로 그리고 드라마로 쉴새 없이 복고 컨텐츠를 생산해내며, 제 2의 복고풍 일기를 가져올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추억을 회상하게 만드는 90년대 복고풍의 유행, 어쩌면 지금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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