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런던 올림픽은 끝나지만, 그 여운은 계속된다?!
매일 밤마다 TV를
틀면 들려오던 금메달 소식, 축구 예선전 그리고
그렇지만, 다른 마음 한편으로는 내심 “왜? 올림픽 때문에 정규 방송은 안 하는 거지?”하고 불만 섞인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무엇보다도 가장 큰 이유는 올림픽 때문에 즐겨보던 골든 타임, 닥터 진 등 보고 싶은 드라마가 갑작스레 결방해서이기도 하고, 하이라이트를 반복해서 틀어주니 짜증스럽기도 하더군요. 그런데, 막상 올림픽이 끝나고 나니 편성표에 맞춰 방송이 착착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재밌던 프로야구도 시시해지고, 드라마도 별로고, 매일 매일 뭔가 짠~ 한 감동을 주던 선수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으니 다시 돌아온 일상이 왠지 무덤덤하게만 느껴집니다.
그러고 보면, 동 & 하계 올림픽과 월드컵 같이 전세계 인이 함께 하는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는 뭔가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하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매일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나 애국심과 나라에 대한 사랑 그리고 스포츠 선수 개개인의 스토리를 들으며, 뭔가 나 자신에게도 긍정적인 힘이 많이 심기어 지니까요. 비록 2012년 런던 올림픽 폐막 후, 또 다시 어지러운 정치, 경제, 범죄, 태풍 뉴스들이 연일 TV에서 쏟아지지만 올림픽 때 느꼈던 그 짜릿하고, 뜨거운 열기는 제 가슴 속에서 여전히 살아서 생생하게 꿈틀거리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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