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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칼럼

소니의 몰락 어디까지 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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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몰락 어디까지 갈 것인가?

 

 

 TV, 플레이스테이션, 음반, 오디오, 카메라 등 수많은 전자 제품과 각종 시장에서 최고를 달리던 소니가 올해 1만명의 인원(전체 인원의 6%)을 감축하고, 기사회생하기 위해 스마트폰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공표하며, 애플, 삼성 등에 빼앗긴 챔피언 자리를 다시 찾으려 애를 쓰고 있습니다현재 다른 기업들과 격차가 많이 벌어진 상태지만, 소니의 경우 워낙 좋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본 내수 시장에서 어느 정도 받쳐준다면 의외로 삼성이나 애플을 많이 따라잡을 확률도 충분히 있다고 보여집니다.

저작자표시사진 변경사용 금지 Jami3.org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최근에 삼성에게선 TV, 가전 제품을 애플에게선 노트북, 스마트 폰 등 주요 시장을 점점 빼앗기고 있던 소니에게 일본 대지진 참사는 거의 핵폭탄 급 펀치였습니다소니 뿐만 아니라, 일본의 많은 IT 기업의 브랜드들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고, 타국 소비자들에겐 방사선에 노출되어 있는 일본 제품에게 더 이상 신뢰를 줄 수 없는 상황이 되었죠.

저작자표시 Arenamontanus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많은 사람들이 소니의 몰락에 가장 큰 공헌을 한 것이 삼성이라고 주목하지만, 저는 삼성이 아니라 아이폰을 만들어낸 애플이라고 생각합니다애플의 아이폰의 등장은 소니 뿐만 아니라 삼성에게도 매우 큰 타격이였습니다다만, 소니와 삼성의 차이가 있다면, 삼성이 발빠른 대처로 위기를 빨리 극복한 것뿐이죠소니처럼 LG역시 스마트폰과 여타 다른 사업분야에서 타격을 많이 입었던 것이 사실이니까요.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mattk1979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소니가 당분간 삼성과 애플을 넘어서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LG가 요즘 점점 살아나고 있는 것처럼 소니도 어느정도 선 까지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거라고 예상 됩니다실제로 현재 엑스페리아 아크가 판매 6위 정도로 랭크 되고 있으니까요하지만, 이전처럼 소니가 시장을 주도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신제품이 나올 때 마다 소비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던 소니가 더 이상 주도자가 아닌 팔로워의 위치에 서 있으니까요.  IT시장의 판도가 어떻게 변화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당분간 소니가 할 수 있는 것 경쟁사들을 빨리 뒤쫓는 일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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