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스마트 워치, 과연 좋은 시도일까?!

애플의 스마트 워치, 과연 좋은 시도일까?!

 

 

 최근 애플이 스마트폰의 일부 기능을 탑재한 손목시계 형 기기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 제품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스마트 워치’라는 제품은 이미 소니에서 출시 된 적이 있기 때문에 매우 색다른 개념은 아닐 뿐더러, 다수의 IT기업들이 과거에 많은 시도를 거듭했던 만큼 애플이 전혀 새로운 제품 군을 개발 한다고도 불 수 없습니다.  하지만, 스마트 워치는 과거 출시 시기를 잘못 만나서인지는 몰라도 대다수의 기업들이 대중화를 시키는데 실패했던 아이템이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비해서 소비자들에게도 매우 낯선 개념의 기기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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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아시겠지만, 최근 PC, 태블릿 & 스마트폰을 비롯한 다수의 IT기기들이 고화질 디스플레이와 고사양 CPU로 계속해서 사양 업그레이드를 거듭하면서 성장 한계점에 점점 부딪히기 시작했고, 많은 IT기업들은 또 다른 성장 동력원을 찾기 위해서 구글 글래스와 애플 스마트 워치와 같은 공상 과학 영화에 나올 법한 먼 미래의 제품에도 이제 서서히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실패한 아이템으로 여겨졌던 ‘PDA폰’을 MP3와 터치 인터페이스의 절묘한 조합으로 새롭게 재 탄생시킨 기업이 애플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애플의 스마트 워치는 과거 다른 기업들이 내어놓았던 제품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등장할 양상 또한 매우 높다고도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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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워치는 기본적으로 블루트스 기능의 활용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는데요.  태블릿, 노트북, 스마트폰 등 다수의 IT제품의 데이터와 자료를 종합적으로 연결해주는 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보조 기기 될 확률이 매우 많아, 클라우딩 서비스와 데이터 통신의 마지막 화룡점정을 찍을 제품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자동차 키와 같이 스마트 워치는 기기 보안과 관련하여 새로운 역할을 부여 받을 수도 있는데요.  간편한 휴대성으로 인해서, 구글 글래스 보다도 스마트 워치의 상용화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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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혁신의 주도자인 스티브 잡스의 부재와 연이은 애플의 삽질로 스마트 워치 개발이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 될 확률 또한 배제할 수 없는데요.  스마트폰 시장처럼 새로운 패러다임을 애플이 개척한 후, 실질적인 이익은 삼성을 비롯한 안드로이드 진영에게 모두 빼앗기는 악순환이 반복될지도 모른다는 점에서 애플에게 반드시 유리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는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스마트 워치, 분명 애플이 개발한다면 과거 다른 기업들이 실패했던 것과는 달리 좀 더 대중적인 제품으로 완성될 확률이 높겠지만, 이 제품이 완성된다고 해도 위기에 빠진 애플을 구원해줄 만큼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라고 말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