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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칼럼

와이프가 평가한 갤럭시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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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평가한 갤럭시 노트?!

 

 

 지금으로부터 2년 전, 제가 수많은 열변을 토해내며 와이프를 설득한 끝에 구입했던 첫 스마트폰이 아이폰3GS 8GB입니다.  와이프와 저 둘 다 아이폰이라는 신세계를 경험하고 이것 저것 연구하느라 2~3주 동안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 기억이 지금도 제 머릿속에 생생한데요.  당시만 해도 주위에 스마트폰 유저들이 10명 중 2~3명꼴 이였는데, 세상이 워낙 빠르게 변하다 보니 요즘은 10명 중 2~3명만이 일반 피쳐폰을 사용하는 시대가 되어버렸습니다.

저작자표시 Compudemano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최근에, 약정 기간이 끝나서 새롭게 출시될 NEW아이폰을 기다릴까? 아니면, 갤럭시S3를 기다릴까? 고민 고민한 끝에 와이프는 갤럭시 노트를, 저는 갤럭시S2 HD LTE를 지르고 말았는데요.  지금 타이밍에 구입하면, 거의 공짜로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나올 스마트폰과 스펙에서 큰 차이가 없는듯해 보여서 내린 결정입니다.  하지만, 이 결정이 현명한 선택인지는 솔직히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여하튼, 새폰을 구입하니 기분은 매우 설레더군요.  그런데, 아이폰을 구입했을 때와는 달리 갤럭시 노트를 대면한 와이프의 첫 반응은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와이프가 지적한 갤럭시 노트의 단점은 크게 5가지 정도로 요약해볼수 있습니다; 

 

1> 너무 크다 (휴대성이 안좋다)

2> & 어플리케이션 정리 등 UI가 불편하다 (아이폰 UI를 그리워함)

3> 팟캐스트가 없다 (나중에 키스캐스트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발견)

4> 자주 꺼지고, 밧데리 소모가 너무 빠르다 (큰 화면 때문?!)

5> 매번 귀찮게 어플리케이션을 종료해 주어야 한다 (~ 답이 없다)

 

솔직히, 저 역시 안드로이드폰으로 넘어온 후 위에 나열한 사항들 때문에 꽤 많이 불편함을 느꼈는데요.  시간이 지나다 보니, 저도 저희 와이프도 이젠 안드로이드 시스템에 나름 적응이 됐는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메모나 계획 그리고 오밀 조밀한 사항을 기록하기를 좋아하는 저희 와이프에겐 갤럭시노트가 시간이 지나갈수록 더욱 더 빛을 바라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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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노트에만 무료로 지원되는 프랭클린 다이어리 & 새로 업그레이드된 S메모 그리고 인코딩이 필요 없는 동영상 재생 등은 아이폰에는 없던 새로운 매력이라고 하더군요.  인터페이스의 편의성은 여전히 아이폰을 따라가기 힘들지만, 실용적인 활용도 면에서는 갤노트 만큼 괜찮은 제품도 드물다고 하는 걸 보면 갤럭시노트 요 녀석이 한국인 정서에 맞게 잘 만들어진 건 확실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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