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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고찰

크림빵 뺑소니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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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뺑소니 자수

 

 


Vincent Albanese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2015 1 30 크림빵 뺑소니 사건으로 온 나라를 들썩이게 했던 유력한 뺑소니범 용의자가 드디어 자수를 했다.  아직 정확한 사건 경위는 나오지 않았지만, 소주 4병을 마시고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냈다는 게 주된 내용이고 피의자의 아내가 자수할 것을 권유하여 결국 오늘 경찰서에 자수했다는 내용이다.

 크림방 뺑소니 사건을 보면서 매우 마음이 아픈 것이 하나 있다면, 한 사람의 그릇된 선택으로 인하여 평범하게 살아가던 한 가장이 범죄자가 되었고, 또 다른 가장은 이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행복한 두 가정엔 기나긴 슬픔과 고통의 시간이 주어지게 된 것이 눈에 보이니 정말 너무나도 마음이 아플 뿐이다.

 그러나, 이 사건을 통해 많은 이들이 감명을 느낀 것이, 그것은 용서의 가치이다.  크림빵 사건의 피해자 아버지가 온갖 비난을 쏟아도 시원찮을 뺑소니범을 직접 찾아가 화를 내기는 커녕 오히려 피의자를 찾아가 '용서'라는 손을 내밀고, 화를 쏟아 부어야 할 대상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어 이 사건을 보는 이로 하여금 더 적적한 마음을 그리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존경심마저 느끼게 해준다.

 이번 사건은 임용고시(취업난), 뺑소니, 용서라는 참 많은 문제점과 가르침을 남겨준 것 같다.  부디 제2, 3의 피해자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리고, 피해자 아버지의 용기 있는 행동처럼 2015년에는 더큰 용서와 사랑이 가득한 대한민국이 되길 소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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