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요르단 조종사 화형

IS 요르단 조종사 화형

 

 

 

Global Panorama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 단체인 이슬람 국가 IS가 포로로 잡혀있던 요르단 조종사 알카사스베 중위를 화형에 처하는 영상이 최근에 공개됐다.  영상이 공개되자 마자 요르단 정부는 분개했고, IS가 공개 석방을 요구했던 여성 테러범 사지다 알리샤위 등 2명을 보복 조치로 즉각 사형 집행에 나섰다고 한다.  시리아와 이라크 땅을 중심으로 강한 군사력과 행정력을 갖추고 있는 IS는 거대한 영토와 오일 머니를 바탕으로 현재 무섭게 세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그들은 이미 제거된 후세인과 빈 라덴 보다 더 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마치 항생제를 놓으면 더 강력해지는 바이러스처럼 그들이 저지르는 살인과 협박 그리고 테러의 규모는 지금까지 많은 이들이 경험하지 못한 잔인성을 지니고 있다.

 이미 IS와는 상관 없을 것 같았던 우리나라에서도 김군 사태가 벌어지게 만들었고, 일본, 호주, 미국, 중국, 유럽 등 국적을 불문한 수많은 세계의 청년들이 자본주의의 병폐와 빈부 격차와 같은 현 사회 체제에 불만을 터트리며 IS에 점점 더 많이 가담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들이 일본인 기자 참수, 요르단 조종사 화형과 같은 대담한 일들을 버릴수록 더 많은 젊은이들은 SNS와 미디어를 통해 IS를 접하게 되고, 추종 세력을 증가시키며, 만화에서만 볼 수 있을 것 같았던 세계 정복을 꿈꾸는 악의 세력이 지금 우리 눈앞에서 점점 펼쳐져 가고 있는 것 같다.  이런 비극적인 일들이 반복해서 일어나지 않도록, 하루 빨리 세계 지도자들이 힘을 모아 IS라는 무장 단체의 이 끔직한 만행를 조속히 해결해 나가길 간절히 기도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