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감동시키는 예배자 /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예배자>는 찬양 사역자이신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내가 얼마나 게으르고, 나태한 찬양 인도자 인지를 책의 글들을 통해 발견할 수 있었다. 깊이 기도하지 않았고, 악보와 가사를 정성스럽게 외우지 않았고, 바쁘다는 핑계로 허겁 지겁 콘티를 짰었고, 하나님과의 일대일 관계를 소중히 여기지 않았고, 늘 환경을 탓하던 내 모습을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셨을까? 어쩌면 명확한 사명감 없이 올라서는 아마추어 같은 많은 찬양 인도자들에게는 이런 문제점들이 아마 대부분 해당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물론, 풀타임 사역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이런 문제점들을 매우 가볍게 여길 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이 책은 접하면서 좀 더 견고하고, 준비된 찬양 인도자가 되어야겠다는 결심을 마음 속 깊이 다짐하게 된 것 같다. 비록 악보가 필요 없을 만큼, 완전히 준비하진 못하더라도, 늘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끊임없이 준비하는 그런 평신도 사역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찬양 사역으로 인해, 고민하거나 긍정적인 자극이 필요한 이들이라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 보라고 권유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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