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새벽 4시 반 / 웨이슈잉
<하버드 새벽 4시 반> 나는 이 책 제목을 처음 인터넷에서 봤을 때, 반드시 이 책을 구입해서 읽어봐야겠다는 충동을 멈출 수가 없었다. 그것은 아마도 ‘하버드’라는 세계 최고의 명문 대학교가 지닌 네임벨류와 ‘새벽 4시 반’이라는 독특한 제목이 보는 이로 하여금 ‘도대체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거지?’라는 호기심을 멈출 수 없게 만들기 때문이다. 또한, 마치 이 책을 읽게 되면 하버드생들의 공부 법이나 신비로운 노하우를 알게 될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기대 심리가 작용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여하튼, 기나긴
고민 끝에 결국 나는 이 책을 집어 들게 되었고, 2016년 2월 11일에 이르러서야 이 책을
완독하게 되었다. 사실, 이 책의 내용은 내가 <하버드 새벽 4시 반>이라는 제목을 처음 접했을 때 만큼의 큰 여윤 가져다 주지는 못했던 것 같다. 그리고,
대다수의 자기계발서에서 볼 수 있던 내용들이 중복되는 경우도 제법 나와 있었기 때문에 자기계발서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조금 실망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하지만, 왜 하버드생들이 공부를 잘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수많은 하버드대
출신들이 어떻게 해서 세계 곳곳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를 이 책을 읽고 나면 제법 큰 시각으로 이해할 수가 있다.
아마 이 책은 현재 ‘나는 제법 열심히 살아왔어’, ‘이 정도면 제법 훌륭한 것 같아’라고 안도해하는 조금은 교만한 이들에게 큰 교훈을 안겨다 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내내 하버드생들은 태어날 때부터 똑똑한 것이 아니라, 날마다 자신의 한계를 향해 도전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시간과 모든 힘을 집중하는 자들이라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작고 작은 노력과 수고가 모여서 그들에게 하버드생이라는 세계 최고의 타이틀이 주어졌다고 생각한다. 열정을 갖고자 하는 이들에겐 큰 동기부여를 줄 수 훌륭한 서적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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