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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이나 다닌 회사를 그만두고 후회한 12가지 / 와다 이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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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이나 다닌 회사를 그만두고 후회한 12가지 / 와다 이치로

 

 

 <18년이나 다닌 회사를 그만두고 후회한 12가지> 나는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마치 정말 사고 싶은 최신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본 것처럼 내 시선과 마음을 몽땅 뺏겨버렸다.  그리고, 책을 소개하는 간략한 목차와 줄거리를 접했을 때, 이 책을 꼭 읽고 싶다는 확신이 왔다.  아니나 다를까~ 이 책은 최근에 내가 읽었던 수많은 책들 중에서 가장 후한 점수를 주고 싶은 최고의 명서 중에 명서라고 생각한다.

마치 미생이라는 드라마가 평범한 회사원들의 삶을 그렸지만, 우리에게 큰 공감력을 불러일으켰던 것처럼, <18년이나 다닌 회사를 그만두고 후회한 12가지>라는 이 책도 직장 생활을 하며 하루 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나에게는 참 많은 생각을 같게 만들어 준 책 이였던 것 같다.  특히, 3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인사 평가와 직장 내의 인간 관계와 같은 직장 생활의 실질적인 고민 거리에 대해서 공감할만한 내용들을 너무나도 많이 담고 있다.  그리고, 회사 생활에서 승자와 패자가 된 자들의 모습을 설명하고, 왜 자신이 승자가 되지 못했는지 대해서 설명하는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가 책을 읽는 내내 큰 공감력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작가의 물 흐르는 듯한 필력과 멘트가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마음에 든다.  그러나, 어쩌면 이 책은 이제 사회 생활을 시작하는 신입 사원이나 20대들에게는 조금 낯선 내용들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50~60대의 나이에 접어든 이들 이게는 이미 되돌릴 수 없는 과거의 기억과 내용을 이 책이 설명하고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지금 생활 전선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는 30~40대 들에게는 너무나도 훌륭한 인생 참고서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아마, 이 책을 읽는다면 회사 생활이 하찮은 밥벌이가 아니라, 너무나 흥미진진한 게임이고, 살벌한 전투(게임) 현장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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