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이 보낸 편지 / 앤서니 라빈스

거인이 보낸 편지 / 앤서니 라빈스

 

 

 요즘 읽을 만한 자기 계발서가 잘 보이질 않아 여러 책들을 뒤적거리다 ‘앤서니 라빈스’라는 좀 독특한 작가를 마주하게 되었다.  그는 ‘내안의 거인’이라는 독특한 키워드를 가지고 여러 권의 책을 집필하였는데, 이번에 읽은 <거인이 보낸 편지>라는 책도 최근에 읽었던 <꿈꾸는 다락방>만큼이나 꽤 잘 정리된 수준 높은 자기 계발서였다.  자기 계발서들을 자주 읽다 보면, 대부분의 작가들이 이야기 하는 성공의 원칙이나 원리들이 상당히 비슷함을 엿볼 수 있는데, ‘앤서니 라빈스’의 책은 뭔가 다른 작가들과 달리 상당히 설득력 있게 성공 원리를 잘 서술하였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다.

페이지량이 어마 어마한 <거인을 깨워라>,<거인의 힘 무한능력> 등 그가 저술한 다른 책과 달리 <거인이 보낸 편지>는 그의 성공 원리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보급형 성격으로 만들어진 책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마치 핸디 북을 읽는 것처럼 쉽고 빠르게 ‘앤서니 라빈스’의 성공 원리를 맛볼 수 있는 책이였다.  페이지량이 너무 적어서 개인적으로는 지불한 돈이 아주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잠시 머리 속을 스치기도 했었다.  그리고, 이 책 하나만으로는 저자의 성공 원리를 제대로 파악하기가 상당히 힘들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기회가 된다면, 저자가 추천한 <거인을 깨워라>와 <거인의 힘 무한능력>을 꼭 읽어봐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