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개똥 철학

‘나는 꼽사리다’ 를 듣고 나서

반응형

나는 꼽사리다를 듣고 나서

 

 

주말 저녁 나는 꼼수다 29화가 나왔나 싶어 더 많은 에피소드 얻기…’ 를 클릭 했다그런데 이게 왠걸~? ‘나는 꼼수다대신에 나는 꼽사리다의 등장 두!!~.  조금 실망한 마음 그리고 약간 새로울 거라는 기대감이 순간 동시에 밀려 왔다운동을 하면서 딱히 들을 것도 없던 터라 나는 꼽사리다 1를 플레이 했다


저작자표시 CarbonNYC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방송의 초반 5분간은 솔직히 매우 지루했다꼼수 형님들의 걸걸거리는 웃음 소리도 없고, 뭔가 어색했으며 김미화씨가 과연 이 방송에 맞을까?’라는 의구심이 먼저 들었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씩 지날수록 학자로 표현되는 출연진들의 입담이 시작되고 김미화씨의 과거 캐롤송과 (짜장안돼~ 짬뽕안돼~) 음향효과 (개뻥이야~)등이 나오면서 나도 모르게 방송 속에 흠뻑 빠져들기 시작했다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Matthew Grapengieser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딴지라디오에서 풍기는 그 특유의 뒷담화 이야기가
나는 꼽사리다에서도 잘 풍겨져 나오는 것 같았다.  무엇보다도 FTA와 경제 전반 문제에 대한 브레인들의 생각을 심도 깊게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 방송이 어느 정도로 사회에 영향을 줄지는 모르겠지만, 젊은 대중이 경제적인 이슈를 접근하고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저작자표시 UggBoy♥UggGirl [ PHOTO // WORLD // TRAVEL ]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