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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칼럼

국내 태블릿 시장을 초토화 시킬 넥서스7의 파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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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태블릿 시장을 초토화 시킬 넥서스7의 파괴력?!

 

 

 드디어 구글의 CEO 에릭 슈미트 회장이 9 27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넥서스7의 국내 출시를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가격은 29 9천원(16GB)으로 롯데마트와 하이마트에서 28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해외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1만원 가량 비싸게 측정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넥서스7은 와이파이 버전(16GB)만 출시가 되기 때문에 이동 중에 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이나 에그의 지원이 필수입니다.  8GB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제법 준수한 가격대로 출시된 것 같아 국내에서도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여집니다.

저작자표시 robertnelson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다들 아시겠지만, 넥서스7의 국내 출시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을 당사자는 아마도 삼성의 갤럭시탭과 갤럭시 노트 10.1로 보여지는데요.  넥서스7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높은 사양을 갖추고 있긴 하지만, 워낙 가격 차이가 심하고 넥서스7의 빠른 OS업데이트와 만만치 않은 사양(쿼드코어, IPS HD 디스플레이 1280 X 800)을 고려한다면 30만원씩이나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하고 구입할 만큼 삼성의 태블릿 제품이 매력적이라고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저작자표시 wizardjournal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게다가, 명품의 자리는 이미 애플의 뉴아이패드가 확실히 굳히기를 하고 있으니, 저가와 고가 사이에 샌드위치가 되어버린 격이죠.  이번에 출시된 넥서스7의 경우, 젤리빈을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UI와 전반적인 클릭 & 스크롤 속도 등이 정말 많이 업그레이드 되었는데요.  앞으로 초저가 넥서스(태블릿, 스마트폰) 시리즈가 계속해서 등장하게 된다면, 애플과 삼성의 2파전으로 이어지고 있는 국내 태블릿 시장 양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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