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필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쓰고 지우고 그리고 또 쓰고 고치고 의심쩍어 다시 한번 점검하고 정말 포스팅을 할 때 마다 많은 블로거들이 이런 과정을 거쳐서 자신의 글들을 오랜 시간 공들여 완성하곤 합니다. 아마 저 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블로거들이 포스트를 완성해 놓고, 100% 자신의 글에 만족하지 못하고 조금은 찜찜하거나 부족함을 느낄거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첫 시작은 힘들고, 완성도 높은 포스팅을 꾸준히 만들어내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지금 현재 이름을 날리고 있는 파워, 우수 블로거들도 초창기 시절에는 분명 부족한 점이 많고 어설프거나 어색한 포스팅들이 꽤 많이 있을 겁니다.
저도 거의 반년 넘게 블로그를 운영해왔지만, 지금도 글을 쓸 때 마다 어색한 문장 연결과 오타 그리고 주제에서 벗어난 내용 등 만족하기 힘든 부분들이 눈에 뛸 때가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루 하루 글을 적고, 수정하고 고쳐나가며 늘 새로운 내용으로 포스팅을 하다 보니 몇몇 글들은 ‘이거 정말 내가 올린 글들이 맞어?!’ 싶을 정도로 멋지고 유익한 정보로 ‘두둥~’하고 등장하기도 하더군요.
다음뷰 ‘베스트’도 포스팅 수 200개가 넘도록 한번도 받아보지 못했었는데, 최근에 들어와 IT와 주식 이야기 쪽에서 몇 번씩 터져주니, ‘아~ 노력한 보람이 있구나’ 라는 뿌듯한 마음들도 요즘 많이 느끼게 됩니다. 이제 막 블로거를 시작하거나, 오랫동안 정체기에 있는 분들이라면 아마 그런 생각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나는 글에 소질이 없나, 역시 명필은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나야 하나?’ 등등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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