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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칼럼

스마트 시대, 이제 혁신은 끝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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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시대, 이제 혁신은 끝난 것인가?!

 

 

 아이패드와 아이폰이라는 걸출한 기기를 완성시킨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나고 난 후, ‘혁신이라는 단어는 좀처럼 스마트 기기에서 찾아보기 힘든 말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삼성의 갤럭시S3, HTC One X 등 큼지막한 화면과 2~3배의 빠른 CPU 등 업그레이드된 하드웨어 스펙을 갖춘 기기들이 줄지어 등장하곤 있지만, 안타깝게도 이런 류의 스마트폰들에 대하여 유저들은 혁신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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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안드로이드 진영의 스마트폰들이 아이폰을 많이 따라잡았고, 이전보다는 훨씬 더 나은 UI와 편의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추구하고 있는 발전 로드맵은 스티브 잡스가 보여줬던, 혁신과는 매우 동떨어진 하드웨어 스펙 업그레이드와 유저 인터페이스의 진화에 더 가깝다고 말하는 것이 더 적절한 듯해 보입니다.  사전을 찾아보면, 혁신이라는 단어의 뜻은 낡은 것을 바꾸거나 아주 새롭게 함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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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스티브 잡스의 사후, 정말 제대로 된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은 점점 찾아보기 힘들어졌고, 새롭게 무엇인가를 대중적으로 현실화 시킬수 있는 스티브 잡스와 같은 리더가 없어서인지 사람들의 뇌리 속에는 점점 이제 스마트폰의 혁신은 불가능 한건가?’라는 생각이 매우 강하게 박혀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이 우리가 단순히 느끼고 있는 체감적인 생각일 뿐, 무수히 많은 혁신의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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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최근에 들어 혁신적인 기기가 등장하지 않고 정체되어 있는 이유는 스티브 잡스가 있었던 애플처럼 그가 원하는 모든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환경과 타이밍 그리고 인재가 준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스마트폰 시장이 발전할 수 있는 스펙상의 어떤 한계점에 도달했기 때문에 혁신적인 기기가 등장하는 것이 쉽지않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스티브 잡스가 만약에 죽지 않고 살아 있었다면 그는 분명 또 다른 혁신을 꿈꾸고, ‘Something Special’한 무엇인가를 유저들에게 보여주며 이렇게 말했을 겁니다.  "Think Different!!"라고 말이죠.  IT혁신은 어쩌면 끝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생각을 가진 리더들의 부재로 점점 우리 곁에서 잊혀져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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